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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1.
공시가격 현실화라는 이름의 조용한 증세가 무섭습니다. 집값이 올라도 걱정, 떨어져도 세금 비율은 올라가는 이 기막힌 구조 때문이죠. 저는 부자도 아니고 그저 대출 끼고 내 집 한 채 간신히 버티는 평범한 가장일 뿐인데, 왜 매년 고지서에 찍힌 건강보험료와 재산세는 제 월급 상승분보다 항상 앞서가는지 모르겠습니다. 평범한 1주택자들까지 징벌적 과세의 대상으로 몰아넣는 이 정책이 과연 누구를 위한 민생입니까. 더 허탈한 건, 그렇게 꼬박꼬박 뜯어간 제 돈이 전 국민 25만 원 같은 선심성 지원금으로 둔갑해 돌아올 때입니다. 제 주머니에서 만 원짜리 몇 장을 가져가 놓고, 나중에 천 원짜리 한 장 돌려주며 민생을 살렸다고 생색을 냅니다. 제 세금으로 생색은 자기들이 내고, 저는 정작 소득 기준에 걸려 혜택에서 빠지는 일도 허다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1원이라도 더 챙기려고 눈에 불을 켜고 신청 버튼을 눌렀습니다. 이건 선물이 아니라, 저들이 제 지갑에서 흘린 동전을 다시 줍는 것뿐이니까요. 입으로는 저들의 무책임한 포퓰리즘을 비판하지만, 손으로는 단 1%의 지역화폐 할인이라도 더 챙기려 애쓰는 제 모습이 참 씁쓸합니다. 국가가 제 미래와 아이들의 기회를 담보로 빚잔치를 벌이고 있다면, 저 역시 그 판돈에서 제 몫을 악착같이 회수해서 가족을 지키는 수밖에 없습니다. 나라 걱정하는 마음보다, 이번 달 공과금 고지서가 더 무서운 게 이 시대 가장들의 솔직한 현실입니다. 위선적인 정책에 속지 않고, 그 틈새에서 실속이라도 챙기는 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저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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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김여사
2026.02.12.
현실을 살아야하니 문제가 있는걸 알면서도 순응하는거 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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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섭
2026.02.12.
자원금의 종류가 많고 지차제들 중심으로 황당한 지원금을 뿌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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