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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2.
원달러 환율 붕괴 "곧 대반전" 뉴욕증시 모건스탠리 원화강세 베팅 ....블룸버그
원-달러 환율 붕괴상황이 멈추고 곧 대반전할 것이는 전망이 나왔다. 뉴욕증시 큰 손인 모건스탠리가 원화강세 베팅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뉴스가 보도했다. 모건 스탠리는 "한국 원화의 최악의 상황은 끝났다"며 "미국의 금리 인하와 한국의 금융완화 종료가 맞물리면서 내년에는 원화 하락세가 반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모건 스탠리는 한국의 원화가 당분간 변동성을 유지하겠지만 곧 안정을 찾고 원화 가치가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모건 스탠리의 전략가 제임스 로드는 그 이유로 “통화 정책의 변화와 무역 긴장의 완화”를 들었다. 이에 따라 “위험 대비 보상이 통화의 회복과 평가 절상에 더 기울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올해 원화가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최악의 매도세를 겪었다고 지적했다. 올해 하반기에 달러 대비 8% 이상 하락하며 아시아 통화중 가장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여기에는 한국내 해외 투자 급증과 미국과 한국간 금리 차이도 큰 요인이었다. 미국과의 금리 차이는 12월을 기점으로 점차 줄어드는 방향이라고 지적했다.
로드는 미국 경제 지표 부진으로 연준이 2026년에 세 차례의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은행의 통화 완화 사이클은 “근본적으로 끝났다”고 말했다. 따라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원화는 2026년에는 강세를 보이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한국은행은 2024년 10월 이후 네 차례 금리를 인하했지만, 최근 네 차례 회의에서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또 지난 주 회의에서는 금리 인하 기조 유지에 대한 언급을 삭제했다. 미국과의 금리 차이가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과의 금리 차이는 올해 2%p로 벌어졌다. 이는 1999년 이후로 가장 큰 폭이다.
원화 가치가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한국내 투자 자금의 해외 투자 급증에 기인한 부분도 있다. 한국 투자자들은 올들어 기술주를 중심으로 300억달러(약 44조원) 상당의 미국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는 작년의 거의 세 배로 역대 최고치이다. 로드는 미국 자산에 대한 소매 투자자들의 수요가 원화 약세의 '중요한' 요인이었다는 점을 인정했다. 한국의 자본 지출 사이클이 기술 부문을 넘어 확대되고 있다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아시아의 수출과 아시아 역내 주식, 특히 비기술 산업의 성장을 유도할 수 있다. 내년에 한국 주식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을 촉진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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