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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츄리 부부
4시간 전
네이버 카페에서 좋은 글이 있어 퍼 왔습니다. 제목이 <세상은 공평해 지고 있다. > 라는 우리가 알던 사항과 다른 이야기인데.. 특히 젊은 30대이하 Gen. Z 분들,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 분들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살아온 성공 방식이 시대 변화에 따라 정답이 아니란 이야기 입니다. 너무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지 마시고, 올바른 생각, 자기가 좋아하는 걸 찾을 수 잇도록 도와주는게 아이들 미래에 더 좋을 듯 싶습니다. 그럼 퍼온 글 밑에 붙입니다 ^^ 좀 글이 길어도 읽어볼만하다 생각합니다. AI 시대 공부와 교육에 대해 담에는 저의 생각을 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요즘 2030세대는 집 사기가 빡세다고 말합니다. ​ 기성세대와의 자산 격차를 따라잡기도 어렵다고 합니다. 이전 세대가 집을 사고 자산을 형성하던 시절과 비교하면, 지금은 확실히 더 빡세진 것도 사실입니다. ​ 그런데 세상이 더 빡세졌다는 소리는 사실 무지에서 나오는 겁니다. 누구는 돈 벌기 쉬운 세상이라고 말하고, 누구는 헬조선이라고 떠듭니다. 각자가 세상을 어떻게 이해하는지에 따라 느끼는 게 다르단 겁니다.​ 해낼 수 있다는 건강한 마인드나 태도 같은 얘기보다는 진짜 세상에 대해 말하는 겁니다. 세상은 정말 잔인하게 공평해지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한다면 지금 세상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겁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이해하거나 판단하려면 기준이 필요합니다. 생수 한 병을 살 때도 1,000원에 산 경험이 있어야 1,700원이 비싸다고 말할 수 있고, 600원은 싸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무언가 빡세다고 말하는 것도 마찬가지란 겁니다. 진짜 현실을 보려면 여러 기준을 통해 비교군을 만들어야 합니다. 1,000원에 물을 사본 적도 없는 사람이 어떻게 세상이 빡세다, 기회가 없다를 제대로 논할 수 있겠습니까? ​인류에 있어서, 시대마다 기회의 길은 달랐습니다. 과거 야만인이 살던 시절에는 대부분의 인간에게 사냥을 잘하는 것이 출세하는 길이었습니다. 그때의 게임은 서바이벌 게임이었습니다. 토끼를 잘 잡고, 사냥에 성공하고, 살아남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 농경사회가 시작되자 게임이 달라졌습니다. 사냥을 잘하는 것보다 농사를 잘 짓는 능력인 생산하는 능력이 중요해졌습니다.​ 그리고 그다음에는 권력과 계급, 군사적 지위가 출세의 게임이 되었습니다. 평민이 기사가 되어 작위를 얻는 것이 그 시대의 성공의 길인 겁니다. 무슨 말이냐면, 각 시대의 게임이 뭔지부터 알아야 한단 겁니다. 기사의 게임에서 사냥의 게임에서 하던 방식으로 토끼를 20마리 잡아봤자 옆집 기사 김철수는 못 이긴다는 뜻입니다. ​ 각 시대에는 시대별로 분명한 기회의 길이 있습니다. 토끼를 잡는 게 전부인 줄 아는 사람에게는 기사가 기회의 길인 시대가 상당히 빡센 세상일 겁니다. 반대로 기사가 되는 것이 출세의 길이라는 사실을 이해한 사람에게는 같은 세상이 다르게 보이는 겁니다.​ 이거 할 만한 세상인데? 다시 현시대로 돌아와서, 1. 부모님의 부모님 세대, 즉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에는 열심히 일하는 것이 출세하는 길이었습니다. 한국전쟁 이후 폐허가 된 나라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업이 여럿 생겨나고 수많은 산업과 계열사가 만들어졌습니다. 기업 자체가 늘어나고 성장하면서 윗자리도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를 맡을 사람이 부족했습니다. 열심히 일해서 능력을 인정받고 사장이 되거나 승진하면 소득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더 좋은 집을 사고 자산을 형성할 확률이 높아지는 겁니다. 당시에는 열심히 일하는 것만으로도 부자가 되는 강력한 경로였던 겁니다.​ 2. 부모님 세대에는 이 방법이 더 이상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게임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일만 열심히 해서는 옆집에서 일도 열심히 하고 자산도 열심히 모으는 김철수를 이기기 어려운 게임으로 들어선 겁니다. 할아버지 세대에는 노동에 몰빵해서 한자리 하는 것이 중요했다면, 부모님 세대에는 노동으로 번 돈을 자산으로 바꾸는 것까지가 그 시대의 게임이었습니다. 마치 농사가 기회인 게임에서 기사가 기회인 게임으로 바뀐 것과 같습니다. 과거에서 현시대로 올수록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기에 게임도 빠르게 변하는 게 당연한 겁니다.​ 어쨌거나, 분명 부모님 세대에서도 두 부류의 인간이 있었을 겁니다. 아니, 부모님처럼 열심히 일하는데 왜 나는 출세하지 못하지? 세상 참 빡세졌네. 반대로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을 겁니다. 자산을 사는 게 기회네? 이거 좋은 세상이네. 같은 시대를 살아도 누군가는 세상이 어려워졌다고 말하고, 누군가는 기회의 길을 발견합니다. 사실은 세상이 점점 빡세지는 게 아니라 길이 바뀔 뿐인 겁니다. ​ 이제 2030세대로 돌아와서, 지금은 1도 잘 해야 하고 2도 잘해야 하고 1+2+3까지가 게임인 겁니다. 그러니까 세 개나 해야 하는데 더 빡세진 거 아니냐고 합니다. 사냥꾼에겐 더 빡세진 거고 기사에게는 기회인 겁니다. 1번이나 2번보다는 3번이 가장 중요합니다. 3번에 해당하는 기회의 길은 부업이나 사업입니다. 자신이 스스로 찾아서 하는 일입니다. 과거에는 자신의 일을 하려면 자본금이 필요했습니다. 사업을 시작하려면 돈이 있어야 했고, 실패하면 큰 손실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번 도전할 수 있는 사람은 대부분 자본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유튜브를 하거나, 음악을 만들거나,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무언갈 창작할 때, 자신의 능력을 쉽게 상품으로 만들어 판매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일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자본 비용이 점점 0에 수렴하고 있습니다. 자본이 있어야 시작할 수 있었던 일들이 이제는 능력만으로도 시작할 수 있는 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세상이 발전할수록 직업은 늘어나고,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길도 다양해집니다. 과거에는 사냥을 잘하는 능력 한가지만이 출세의 길이었다면, 지금은 글쓰기부터 음악, 영상, 개발까지 수많은 능력이 돈을 버는 수단이 됩니다. 능력자에게 현시대는 축복입니다. 자신의 능력을 펼칠 기회가 늘어나고, 그 능력으로 시장에서 보상받을 길도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무능력자에게는 잔인한 시대입니다. 과거에는 자본이 없어서, 기회가 없어서 못 한다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기회의 길이 늘어날수록 그런 핑계 뒤에 숨기는 어려워집니다. 능력자는 능력을 펼칠 길이 늘어나고, 무능력자는 숨을 곳이 점점 줄어듭니다. 이것이 세상이 잔인하도록 공평해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아직은 무능력자들에게도 축복인 시대입니다. 할머니 세대의 1번, 부모님 세대의 2번도 여전히 통하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남이 시키는 일을 해서 소득을 얻고, 그 돈으로 자산을 형성하는 길이 아직도 열려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 세상이 빡세다고 말하는 건 죄다 무능력자들이란 소립니다. 빡세다고 말하기 전에 생각해 봐야 합니다.​ 과거에는 무능력자는 주구장창 농사만 할 수 있었습니다. 답이 없었습니다. 지금은 노동도 할 수 있고, 자산도 살 수 있고, 자신의 능력으로 리스크도 없이 사업까지 시작할 수 있습니다.​ 기회의 길이 세 개나 열려 있는 겁니다. 이게 진짜 빡센 겁니까? 물론 세 가지를 모두 잘해야 한다는 건 확실히 부담입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시대인 것도 맞습니다. 현시대는 1, 2, 3번을 모두 활용해야 하는 게임입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대부분 1번과 2번을 이미 잘 알고 있고 잘 하고 있을 겁니다. 노동으로 돈을 벌고, 그 돈을 모아 자산을 형성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입니다. 실제로는 그조차 하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1번과 2번만 해도 빡센 거 맞습니다. 3번까지 잘하려면 더 빡센 것도 맞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기사에도 도전할 시간입니다. 현시대는 1+2+3번에 기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교집합은 늘 빡셉니다.​ 노동도 잘하고, 자산도 잘 모으고, 자신의 일까지 도전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부자가 되기 어려운 겁니다. 동시에, 그래서 부자가 될 기회가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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