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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이 아빠 (Peekaboo.daddy)
2026.06.09.
피지컬AI가 떠오르면서 미래 공장에는 24시간동안 로봇만 일할 것이라는 얘기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진짜 그럴 수 있을까요..? 저는 어릴적에 지금쯤이면 다들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타고 다닐 줄 알았습니다. 마치 그것과 같은 기시감이 듭니다. ㅡ "미래에는 하늘을 날아다니는 자동차를 타고 다닐 거야." ​어릴 적 과학의 날 그림 그리기 대회나 미래 상상하기 글짓기를 할 때면 단골로 등장하던 소재가 있습니다. 바로 '플라잉 카(Flying Car)'입니다. 2020년대쯤 되면 당연히 출퇴근길 정체를 피해 하늘을 가르는 자동차를 타고 다닐 줄 알았죠. 그런데 지금 우리 눈앞에 하늘을 날아다니는 자동차가 있나요? 없습니다. ​ 왜 그럴까요? ㅡ 기술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이미 하늘을 나는 시제품은 세상에 나와 있으니까요. 우리가 플라잉 카를 타지 못하는 진짜 이유는 경제성과 사회적 인프라의 한계 때문입니다. 치명적인 에너지 효율과 비용: 중력을 거스르고 공중에 떠서 이동하는 것은 바닥에 바퀴를 굴리는 것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엄청난 배터리나 연료 무게를 감당해야 하므로 유지비와 제조원가가 천문학적으로 뛰어버립니다. 안전과 규제의 벽: 하늘에서 사고가 나면 추락입니다. 가벼운 접촉 사고가 대형 참사로 이어지죠. 수천, 수만 대의 차량이 하늘을 다닐 때 발생할 교통 통제 시스템, 소음 공해, 사생활 침해 문제를 해결할 법적·제도적 기반을 만드는 것은 기술 개발보다 수십 배는 더 어렵습니다. 대체재의 존재: 우리에겐 이미 거대한 인프라를 갖춘 대중교통(지하철, 고속철도)과 기존의 도로망이 훨씬 안전하고 가성비 좋은 선택지로 버티고 있습니다. ㅡ 그렇다면 저는 왜 인간의 모습을 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공장에서 24시간 근무한다는 것에 의문을 품을까요? 플라잉 카가 마주한 현실의 벽과 닮아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형태'가 가진 비효율성: 공장에서 생산성을 극대화하려면 특정 작업에 특화된 자동화 기계(로봇 팔, 컨베이어 벨트, AGV 등)를 쓰는 것이 훨씬 빠르고 정확하며 안전합니다. 굳이 두 발로 걸어 다니며 중심을 잡느라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하고, 관절 실린더 비용만 수억 원이 드는 '인간형'을 고집할 이유가 공학적으로는 없습니다. 실제로 제가 근무하는 공장에 휴머노이드로봇을 적용하라고 했을때 가능한 곳이 얼마나 있을까 싶습니다. 유지보수와 내구성의 한계: 24시간 공장을 돌리려면 가동률이 핵심입니다. 고도의 정밀 부품과 센서로 떡칠 된 휴머노이드가 매일 가혹한 공장 환경에서 버티려면 끊임없는 고장과 수리 주기를 감당해야 합니다. 배터리 수명 문제와 부품 마모로 인한 유지비는 인간의 인건비를 아끼는 수준을 가볍게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책임과 안전의 문제: 수백 킬로그램의 쇳덩어리가 공장 내부를 걸어 다니다가 오작동으로 인간 작업자를 치거나 고가의 설비를 망가뜨렸을 때의 리스크는 상상 이상입니다. 산업 현장에서 '안전'은 그 어떤 혁신보다 우선시되는 가치입니다. ㅡ 혁신적인 기술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수많은 아이디어들이 결국 '실현 가능성'과 '정치·경제적 비용'이라는 현실의 필터를 통과하지 못하고 막혀있습니다. 3D 프린팅 하우스, 구글 글래스, 하이퍼루프, 무인 배송 드론 등등 ​휴머노이드 로봇 역시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튜브 영상 속에서 백덤블링을 하고 상자를 나르는 모습은 경이롭지만, 그것이 곧 산업의 표준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어쩌면 휴머노이드 로봇도 어릴 적 우리가 그리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처럼, 테크 기업들의 화려한 마케팅과 대중의 상상 속에서만 찬란하게 존재하다가, 결국 현실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잊혀가는 또 하나의 신기루로 끝날지도 모릅니다. ㅡ 이상 아주 근시안적 시각을 가진 공돌이의 짧은 생각이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일뿐이니 너무 날카로운 비난은 참아주세요^^. 혹시나 제가 잘 못 알고있는 부분이나 모르는 내용을 말씀주신다면 매우 감사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도 현대차 주식 188주를 들고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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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마이크로데이터
2026.06.09.
날으는 비행기로는 돈벌기 어렵고 자격증도 따야하고 수익도 내기 어려울거 같습니다. 근데 로봇은 일단 고비용 인력을 대체할 수 있고, 파업하지 않으며 초기투입비용을 사용기한으로 계산하는게 가능하죠. 날으는 자동차가 소비라면 로봇은 투자죠. 전 그렇게 생각해서 미래 생산현장은 로봇으로 대체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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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이 아빠 (Peekaboo.daddy)
2026.06.09.
저는 일부는 대체하겠지만 100%는 불가할것 같다는.. ㅋㅋ AI가 일은 잘하지만 과연 판단과 결정을 스스로 하도록 맡길 수 있을것인가 라는 의문이 계속 맴돌아서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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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마이크로데이터
2026.06.09.
인공지능을 조직화하고 기획, 관리하는 인공지능이 또 나오겠죠. ㅋㅋ 저는 최종적으로 터미네이터의 심판의날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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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속남
2026.06.09.
저는 하늘을 나는 택시는 잘 상상이 안되지만, 로봇이 공장에 있는 것은 어느 정도 상상이 되기도 하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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