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성훈
2025.07.23.
몇해 전 2차 전지 관련주가 한참 맹위를 떨칠 때의 일입니다. 매도의견을 낸 애널리스트에게 살해 협박 문자까지 왔었다고 합니다. 매도의견을 낸 애널리스트에게 기업탐방을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내가 가진 주식에 대해서 매도의견을 내면 여지없이 회사로 전화해서 다지고짜 욕설을 퍼붇는 고객들도 부지기수라고 합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윗선에선 머리 아픈 일 만들지 말라며 압박이 들어올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고객들의 특징은 외국계증권사의 매도의견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꺼내지 않습니다. 때문에 한국주식에 대한 매도리포트는 외국계 증권사 보고서에서나 구경할 수 있습니다.
주식을 보유하는 입장에서 부정적인 의견을 접하면 솔직히' 빈정'이 상합니다. 그럼에도 들어야 합니다. 왜 그런 의견이 나왔는지 혹시 내가 모르는 무엇이 있는지, 근거는 무엇인지 따져봐야 합니다.
그저 들어보는 것.....
성공적인 결과를 목표로 하는 주식투자자에게 꼭 필요한 자세입니다. 주식시장은 정신승리로 이길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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