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엉이 경제노트
2026.07.23.
26년 7월 22일 미국 증시🦉
미국 증시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부담이 겹치며
혼조 마감했습니다.
S&P500은 0.14% 하락했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4% 상승하며
3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시장은 향후 2주간 이어질 빅테크 실적을 AI 투자 성과와 밸류에이션을
검증할 시험대로 보고 있습니다.
장 마감 후 발표된 구글 실적이 화제였습니다.
Google Cloud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하며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았고, 회사는 강한 수요로 인프라 공급 제약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자본지출을 추가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 부각되면서 시간외 주가는
오히려 변동성이 커졌습니다.
테슬라는 2분기 매출이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EPS와 자동차 수익성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자본지출 증가 속에 잉여현금흐름이 2년여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되며 시간외 하락했습니다.
다만 FSD 구독자는 약 150만 명으로 전년 대비 약 58% 증가해 소프트웨어
부문의 성장 가능성은 유지되는 모습입니다.
AI 인프라 투자 경쟁도 이어졌습니다.
앤트로픽은 AMD Instinct MI450 계열 GPU를 최대 2GW 규모로 배치하기로 했고, AMD는 배치 목표 달성에 연동해 앤트로픽에 최대 50억 달러를 지분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오픈AI 역시 조지아주 에핑엄카운티에 데이터센터 '카멜리아'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약 20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고,
조지아파워와 3.2GW 규모 전력 공급 계약도 체결했습니다.
2030년까지의 컴퓨팅 지출 전망은 약 7,500억 달러로 상향됐습니다.
지정학 리스크도 다시 부각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선박 공격이 지속될 경우
교량과 발전소를 타격하겠다고 경고했고, 이란은 미국이 공격에 나설 경우
중동 내 미국 관련 에너지 시설과 인프라에 보복하겠다고 맞섰습니다.
긴장이 고조되며 브렌트유는 장중 95달러대를 돌파했고,
유가 부담과 통화정책 경계감이 겹치며 국채금리도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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