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주현
2026.06.24.
삼전닉스가 지난 밤 미국장까지 끌어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충격적인 하락폭이었기 때문에 투자자들도 혹시 모르는 악재가 숨겨져 있는게 아닐까 의심했을 겁니다. 이상한 상품울 만들어서 시장을 흔든 사람들을 색출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런 유명세는 달갑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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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스닥 지수가 2% 넘게 급락한 배경으로 ‘한국발(發) 충격’을 지목하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AI 투자 과열과 고평가 논란이 누적된 가운데 한국 증시 급락이 방아쇠 역할을 하며 글로벌 기술주 매도를 촉발했다는 것이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4일 미국 나스닥 종합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급락 배경에 한국발 반도체 업황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통신도 글로벌 기술주 급락의 진원지로 한국을 지목했다. “기술주 과열에 대한 경고는 새롭지 않지만, 23일 하락세는 올해 세계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한국 시장에서 변동성이 폭발하며 촉발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블룸버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하락 과정에서 대규모 매도 물량을 쏟아내며 낙폭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로이터통신 역시 한국 증시 급락을 글로벌 기술주 매도의 주요 촉매 중 하나로 꼽았다. 코스피가 10% 폭락한 23일 서울 증시가 글로벌 반도체주 매도의 선행 신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시아 증시에서 시작된 매도세는 한국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2% 안팎 급락하면서 본격화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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