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은유변호사
2026.07.18.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과정”에 최선을 다하자. 그리고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결과”는 담담히 받아들이자. 나의 좌우명이다.
주식 투자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과정이다. 얼마나 공부할 것인지, 어떤 종목을 선택할 것인지, 언제 사고 언제 팔 것인지, 포트폴리오 비중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 여유자금으로 투자할 것인지 등은 모두 내 선택이다.
반면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은 결과이다. 내일 주가가 오를지 내릴지, 시장이 어떤 뉴스에 반응할지, 금리가 어떻게 변할지, 지정학적 리스크가 발생할지는 누구도 통제할 수 없다.
그래서 나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과정, 즉 종목 선정, 매수·매도 시점의 원칙, 투자 비중, 리스크 관리에 최선을 다한다. 그리고 그 결과는 담담하게 받아들인다.
물론 좋은 과정을 거쳤다고 해서 항상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운이 좋아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해서 그 과정까지 옳았던 것도 아니다.
하지만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과정에 최선을 다했다면, 설령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후회는 훨씬 적다. 실패에서도 배울 수 있고, 다음 투자에서는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결과만 바라보는 사람은 시장이 흔들릴 때마다 감정도 함께 흔들린다. 결국 조급함과 공포가 원칙을 무너뜨리고, 원칙이 무너지면 장기적인 성과도 기대하기 어렵다.
그래서 투자자는 매일 계좌의 수익률보다 자신의 투자 과정을 점검해야 한다.
과정이 올바르면 단기적인 손실은 있을 수 있어도 장기적으로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가능성이 높아진다.
결과는 시장이 결정하지만, 과정은 내가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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