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레미디어
2시간 전
수익 난 매매는 잘한 매매이고, 손실 난 매매는 못한 매매일까요?
2015년 슈퍼볼, 시애틀이 4점 뒤진 채 1야드 앞까지 갔습니다.
남은 시간 26초. 다들 최고의 러닝백에게 공을 줄 거라 예상했지만,
감독 피트 캐럴은 패스를 지시했고 그 공은 인터셉트됐습니다.
다음 날 언론은 "슈퍼볼 역사상 최악의 결정", "완전 멍청이"라고 난리가 났죠.
듀크가 계산해 보니 이 패스는 인터셉트 확률이 약 1%였고,
공이 떨어져도 타임아웃으로 런을 두 번 더 시도할 수 있었습니다.
"완벽한 결정을 내렸는데도 결과가 나쁠 수 있고,
반대로 형편없는 결정을 내렸는데도 결과는 좋을 수 있죠.
사실, 결정과 결과는 기껏해야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을 뿐입니다."
캐럴 감독은 "최악의 결정"이 아니라 '최악의 결과'인 것이죠.
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과만 보고 복기하면 잘못된 걸 배우게 됩니다.
수익이 났어도 나쁜 매매일 수 있고, 손실이 났어도 좋은 매매일 수 있어요.
복기해야 하는 건 결과가 아니라
'그때 내가 어떤 근거로 어떤 판단을 했는가'입니다.
이 이야기는 《투자는 심리전이다》에 실린 애니 듀크 인터뷰의 일부입니다.
★ 출처 및 더 읽을거리
흔들리는 사람을 위한 투자 멘탈 수업
《투자는 심리전이다》(마이클 코벨)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2036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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