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부하는 동동
2026.07.11.
비트코인은 물리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자산입니다.
이런 자산이 어떻게 오를 수 있었을까요?
살기 좋은 아파트나 금이 더 좋은 자산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가격이 오르는 자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가격이 꾸준히 오르는 자산이 되기 위해서는 "희소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알기 쉽게 아파트에 비유해서 설명 해볼게요.
살기 좋은 아파트는 세상에 정말 많습니다.
송도, 홍성, 고양, 노원 모두 정말 살기 좋은 곳입니다. 실거주 만족도가 매우 높지만 강남, 분당과 같이 다른 도시에 있는 아파트에 비해서 많이 오르지는 못했어요. 강남, 분당이 훨씬 더 실거주 만족도가 높은 걸까요? 사실 실거주 만족도는 대부분 비슷해요. 이런 사례처럼, 살기 좋은 아파트와 가격은 별개인 경우가 많아요.
이쁜 장신구도 마찬가지에요.
금, 은처럼 이쁜 보석과 유리 조각도 많지만 가격은 다 달라요.
보석, 진주보다 금이 압도적으로 비싸요. 다이아몬드는 비쌌지만 지금은 많이 저렴해졌어요. 다이아몬드는 그대로, 바뀐 것은 수량 뿐이에요. 이제 연구소에서 다이아몬드를 만들 수 있게 되었거든요.
두 사례처럼 가격은 사람들이 더 많이 좋아한다고 비싸지지 않아요.
가장 중요한 점이 희소성이에요. 물리법칙 때문에 누군가 만들 수 없어야 가격이 꾸준히 올라요. 다이아몬드는 이제 실험실에서 만들 수 있어요. 반면에 금과 은은 캐내는 방법밖에 없어요. 물리 법칙 때문에 직접 만들 수 없어요.
그렇다고 무조건 만들기 어렵기만 해서는 가격이 안 올라요. 사람들이 좋아하거나 쓸모가 있어야 해요. 위변조가 불가능한 NFT들은 지금 다 망했어요. 쓸모를 증명해내지 못했거든요. 쓸모가 없는 희소성은 의미가 없어요.
이제 비트코인을 소개할게요. 세상에서 가장 희소한 자산이에요. 아무도 2100만개 이상 비트코인을 만들 수 없어요. 정해진 규칙을 바꾸려면 사용자의 99% 동의가 필요해요.
실체는 없어요. 역설적으로 그래서 가치있어요. 실체가 없기 때문에 전 세계 어디로든 돈을 보낼 수 있어요. 돈을 보내는 과정 속에서 중개인이 필요 없다는 내용이 가장 중요해요. 오로지 나만 내 비트코인을 옮길 수 있어요.
개인이 돈을 마음대로 송금하고 소유할 수 있는 선진국에 거주하면 이 가치를 이해하기 힘들어요. 하지만 국가가 관리하는 모든 돈은 동결하고 압류될 수 있어요. 언제든지 빼앗을 수 있는 빨간 버튼을 국가는 갖고 있어요. 다만 당장은 신뢰가 무너지지 않는 것이 더 나은 선택지기에 누르지 않을 뿐이에요.
여기서 비트코인의 가장 큰 가치를 이해할 수 있어요. 비트코인에는 빨간 버튼이 아예 없어요. 다른 사람이 내 비트코인을 동결하거나 막는 것이 불가능해요.
이건 검열이 심한 나라일수록 더 귀한 가치에요. 아직 검열이 심하지 않은 선진국에 사는 사람들은 이 가치를 과소평가 할 수 밖에 없어요.
비트코인의 희소성은 이미 완성됐어요. 이제 남은 것은 사람들이 필요성을 느낄 때까지 기다리는거에요. 월급을 상품권으로 주기 시작하고 내 돈을 마음대로 쓰지 못 할 때 비트코인은 비로소 완벽한 자산이 돼요.
빨간 버튼을 아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전에 조금이나마 비트코인을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든든한 보험이 될 수 있을거에요.😉

16
5
공유하기
모든 댓글

소녀시대
2026.07.12.
으앗~ 까꿍이아빠님 이후로 새로운 비트코인 다크호스가 나타났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2
답글달기
답글 숨기기

공부하는 동동
2026.07.17.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1

까꿍이 아빠 (Peekaboo.daddy)
2026.07.17.
스레드에서 자주 소통하던분입니다ㅎ
2

손현석
2026.07.12.
비트코인하는 분들과 알트코인하는 분들은 확실히 가치관이 다른거 같습니다. 뭔가 분명해요. 좋은 성과 내길 바랍니다.
2
답글달기
답글 숨기기

공부하는 동동
2026.07.17.
아무래도요 ㅎㅎ 감사합니다!
1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