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OCK
2026.06.10.
"일본은행, 기준금리 1%로 인상 유력"…31년 만에 최고 수준
닛케이신문 "16일 회의서 과반 찬성 통과 전망"
국채 매입 축소 중단안도 검토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오는 15~16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현행 0.75%에서 1.0%로 인상할 것이 유력하다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기준 금리가 1%에 도달할 경우 이는 1995년 이후 31년 만에 처음이다.
9일 닛케이신문은 우에다 가즈오 총재와 부총재 등 일본은행 지도부는 오는 16일 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상 안건을 제출할 예정이며, 9명의 정책 위원 가운데 과반 찬성으로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또 국채 매입 축소 중단안도 정책위원 과반이 지지하는 분위기로, 정부 측과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상이 결정되면 6개월 만의 금리 인상 단행이다. 일본은행은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인상한 뒤 지난 1월과 3월 , 4월까지 3회 연속 동결했다. 기준 금리가 1%에 도달할 경우 이는 1995년 이후 31년 만에 최고 수준이 된다.
일본은행 관계자는 “기업들의 가격 전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시기를 놓치면 나중에 큰 폭의 금리 인상을 단행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중동 긴장 고조에 따른 경기 하방 위험이 현재로서는 제한적인 만큼, 물가 상승 위험을 중시한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일본은행 내부에서 확산되고 있다.
국채 매입 축소는 현행 계획에 따라 2027년 1~3월까지 분기마다 2000억엔씩 계속 줄일 것으로 보인다. 이후 같은 해 4월부터는 축소를 중단하고 월 2조 1000억엔 규모의 국채 매입을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은행은 2013년부터 시행한 대규모 양적완화 정책을 통해 장기국채를 대량 매입해 왔다. 이에 따라 국채시장 내 일본은행의 보유 비중은 2023년 정점 당시 약 54%에 달했다. 일본은행의 영향력이 지나치게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매매를 통해 가격이 형성되는 시장 기능이 훼손됐다는 지적 아래, 2024년 8월부터 국채 매입 축소를 추진해 왔다.
최근 채권시장은 중동 긴장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재정 확대에 대한 경계감으로 불안정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5월에는 장기금리 지표인 신규 발행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한때 2.8%대로 올라 29년 반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301624
14
1
공유하기
모든 댓글

부동산마이크로데이터
2026.06.10.
미국과 관세 협상때문에 한국과 일본환율이 동행한지 1년여가 되어가네요. 어마어마한 대미투자 규모라서.
좋아요
답글달기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