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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4.
(받은글)
하나증권 Economist 전규연
[FX Spotlight] 달러-원 환율 급등, 무엇이 원화를 약하게 만드나
▶ https://buly.kr/H6k0B0m
▶ 지정학적 위험 확대와 미국 경제지표 호조를 감안해도 과도하게 절하된 원화
- 역대 최대 수준의 경상수지 흑자에도 불구하고 달러-원 환율이 1,530원 안팍에서 움직이며 이란 전쟁이 격화됐던 3월 말에 근접
- 이란의 쿠웨이트 공격, 미국 고용지표 호조 등으로 미 달러가 강세를 시현한 점이 주요하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여타 통화 대비 원화의 약세 폭이 큼
- 유가가 급등할 때마다 달러-원 환율 상승. 전쟁 발발 이후 주요 통화 중 원화의 절하 폭은 가장 큰 상황
▶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려면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외국인 자금 유입이 선행될 필요
- 한국 경제가 견조하고, 한-미 금리차 역전폭이 125bp에서 75bp 내외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 달러-원 환율의 점진적 하락 기조는 유효.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목표 비중 확대도 환율 안정 요인
- 하지만 외환시장 방향성이 추세적으로 바뀌려면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와 외국인 국내주식 자금 유입이 선행되어야 할 것
- 올해 들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20조원 가까이 순매도했는데, 코스피 상승으로 시가총액 기준 외국인 보유액은 두 배 이상 증가. 미국에서 법인세를 감면 받으려면 단일 종목 비중 25% 미만, 5% 이상 종목 합산이 총 자산가치의 50% 미만이어야 함. 리밸런싱 이후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어야 환율 상승 압력이 완화될 것
▶ 재부각되는 미국 관세 부과 이슈와 대미 직접투자 영향도 고려
- 하반기에도 환율 하락 폭이 크지는 않을 듯. 이는 미국의 관세 재부과와 대미 투자로 인한 미 달러 유출에 기인
- 미국 무역대표부가 강제 노동으로 생산된 상품 수입을 제대로 차단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EU 등에 10% 관세 적용, 이를 금지하는 법적 장치가 부족한 국가에는 1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 글로벌 관세 10%가 7월 24일 만료되므로, 이를 전후로 신규 관세 조치 발효될 가능성
- 대미 직접투자도 구조적으로 달러-원 환율을 높게 유지시키는 요소. CHIPS Act, IRA 등으로 기업들의 대미 투자가 늘어나고 있음. 대미투자특별법 통과로 한미전략투자공사도 6월 18일에 출범. 미 달러의 국내 공급 유인이 줄어들고 있어 달러-원 환율은 하반기에도 1,400원대에 머물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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