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단은 경험을 의심하는 과정에서 온다 외부 시선은 빠르다. 반응이 즉각적이다. 편하다. 그런데 자기 목소리가 얇아진다. 내부 시선은 느리다. 아무도 맞다고 해주지 않는다. 불편하다. 그런데 자기 언어가 생긴다. 판단은 경험에서 오지 않는다. 경험을 의심하는 과정에서 온다. 그 의심은 외부 시선이 아니라 내부 시선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