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구미
2025.12.19.
지방 소도시에 가면 전세가와 매매가 차이가 없는 아파트들이 많습니다. 심지어 전세가가 매매가를 상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미 오래된 일입니다. 일례로 20년 전 강원도 동해시 같은 경우에는 매매가가 4500만원인데 전세가가 5000만원인 아파트가 있었습니다.
이런 집들이 무자본 갭투자의 대상으로, 지불능력이 없는 투기꾼들이 시세 차익을 노리고 무자본으로 매집을 하였다가 전세 수요가 줄어들면 내줄 돈을 마련하지 못해 기존 세입자들이 빠져 나가지 못하고 묶이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라고 봐야겠지요.
그런데 인구감소로 전세 수요가 계속 줄어드는 지방 소도시에서는 투기꾼들이 갭투자 목적으로 대량 매집을 하지 않더라도 이런 일은 피할 수 없습니다. 집주인이 지불능력(자금회전능력)이 없으면 새로 세입자한테 돈을 받아 내줄 수 밖에 없는데 집주인들은 고령화로 지불능력을 상실한 상태이고 새로 들어올 세입자는 없기 떄문입니다.
사기적인 경우도 있겠지만 이미 구조화된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해법도 당연히 다를 것이구요.
https://v.daum.net/v/20251219204932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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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동박씨
2025.12.20.
그런 점에서는 월세가 합리적 선택인 것 같은데 지방일수록 전세 선호가 더 강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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