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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배
2026.07.13.
[멘탈 관리] 주가 폭락과 대출 규제 속, 흔들리는 마음을 잡는 법 (feat. 치병 노하우)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특별한 '치병 노하우'를 들고 온 진보배입니다! 저는 병과 싸운다는 '투병'보다 병을 다스린다는 '치병'이라는 단어를 선호하는데요. 갑자기 주가가 너무 떨어지고, 부동산 대출은 막히고 등등… 사방에서 들려오는 경제적 악재 때문에 하루에도 수십 번씩 감정이 롤러코스터를 타듯 오르내리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불쑥불쑥 불안과 염려가 찾아와 밤잠을 설치기도 하지요. 우리에게 닥친 현실을 생각하면 어쩌면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 감정에 나를 그저 내맡겨버리면, 이 경제적 위기라는 긴 싸움이 더 힘들고 지치는 것도 사실입니다. 지난 주말에, 같은 뇌종양 보호자로서 친구가 된 분을 오랜만에 만날 기회가 있었어요. 서로의 지난 이야기와 근황을 나누면서 치병 중에 <멘탈 관리>에 관한 이야기를 깊게 하게 되었는데요. 그 내용이 지금 주가로 인해, 부동산으로 인해 마음이 요동치는 분들께도 분명 힘이 될 것 같아 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 사실 치병을 하다 보면 마음이 흔들리는 극한의 상황이 매우 많습니다. 처음 진단받았을 때부터 마음이 요동치고, 수술 날짜를 잡아도 싱숭생숭, 수술 이후 후유증을 보면 한숨이 푹푹 나오고, 청천벽력 같은 여명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마음잡기가 어렵지요. 항암을 잘하다가도 갑자기 응급실에 가야 하는 이벤트가 생기면 또 어떻고요. 지금 자산 시장의 충격을 정면으로 맞고 계신 분들의 마음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감히 짐작해 봅니다. 하루 아침에 계좌가 파랗게 질리고, 계획했던 대출이 막혀 발을 동동 구를 때의 그 절망감 말입니다. 이럴 때 저는 냉정하게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는 것으로 제 멘탈 관리를 했었고,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폭우가 쏟아질 때, "왜 하필 오늘 비가 오고 난리야!"라며 날씨를 원망하고 화를 내는 것은 '내가 할 수 없는 영역'에 대한 도전입니다. 날씨는 아무리 원망해도 내 힘으로 바꿀 수 없으니까요. 반면, 얼른 우산을 찾아 쓰거나 비가 그칠 때까지 안전한 곳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리스크를 피하는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인 거죠. 자산 시장의 위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떨어져 버린 주가나, 내 힘으로 당장 바꿀 수 없는 정부의 대출 규제 정책은 계속 붙잡고 밤새 한탄해 봤자 해결되지 않습니다. (제가 대문자 T여서가 아니라, 진짜 치병을 해보니 그렇더라고요. 안 되는 것을 한탄하며 나를 괴롭히는 게 하등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 글로벌 시장의 흐름이나 대출 금리는 내가 바꿀 수 없지만, 지금 당장 내가 지출을 통제하고, 부업을 고민하거나 본업에 집중하고, 무너진 멘탈을 다잡는 것은 내 노력으로 얼마든지 해결 가능한 영역입니다. 팍팍한 인생사 가운데 힘들고, 속상하고, 짜증이 나서 눈물이 날 때도 있으실 겁니다. 그럴 땐 억지로 참지 말고 시원하게 우세요. 참는 것도 능사는 아니더라고요. 다만, 울기만 하면 상황은 더 악화될 뿐이니 "딱 5분만 울고 정신을 다시 차려보자!"고 스스로와 약속하는 겁니다. 저는 그랬어요. 그리고 눈물을 닦은 뒤에는 내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부터 생각하고 실천, 또 실천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행동으로 옮기다 보면 어느새 가라앉았던 기분도 나아지고, 앞으로 이 경제적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지 길도 더 선명하게 보이게 됩니다. 지내보니 내 멘탈은 결국 그 누구도 대신 잡아주지 않더라고요. 좋은 생각과 지혜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내 안을 좋은 메시지와 긍정적인 자극으로 채워보세요. 공포를 조장하며 나를 나약하게 만드는 어리석은 정보들은 스스로 분별해서 듣지도, 마음 속에 받지도 마시길 바랍니다. (물론 장기투자의 원칙에 따른 올바른 정보, 지금 내가 무엇을 선택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로 할 것인가 등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는 지혜롭게 받아들여야겠지요.) 저도 무조건적인 낙관론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최소한 어떤 정보를 내 마음에 들일지는 내가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제가 과거에 경력까지 단절되면서 7년간 가족 간병을 할 때, 혼자서 샤워하면서 울던 날이 참 많았어요. 이건 끝나는 날을 감히 바랄 수도 없고, 자꾸만 내 인생은 사라지는 것 같으니… 경험해 본 사람은 아는 '막막함'이죠. 그때 저처럼 가족 간병을 하시던 분이 제게 해주신 말씀이 큰 위로와 힘이 되었고, 지금도 제 인생에서 힘들 때마다 그 말씀을 자주 생각합니다. 그건 바로 "오늘만 승리하자!"는 것입니다. 너무 멀리 있는 미래의 걱정까지 오늘로 당겨서 하지 맙시다. 그때가 되면 또 그때 이기면 됩니다. 오늘 하루만 잘 견디고, 오늘 하루만 이기면 됩니다. 아무리 주식 창이 가혹하고 마음이 무거웠던 하루였어도, 밤에 잠자리에 간신히 들어갈 무렵에 스스로에게 속삭여 주는 겁니다. "오늘 하루도 내 마음 잘 지켰다. 오늘 하루도 어찌하든 이겨냈다!" 딱 이것만 목표로 삼고, 오늘 하루를 우리 함께 잘 버텨내 봅시다. 다들 너무 잘하고 있고, 그러면서 자라고 있는 것이 분명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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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영
2026.07.13.
오늘은 멘탈이 와르르르 무너지는 사람을이 많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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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호소인
2026.07.13.
너무 좋은 글 감사합니다. 경험자로서 말씀해주시니 더 와닿네요. 저도 오늘 힘들었습니다. 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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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2026.07.13.
돈이 걸려있으니까 정말 쉽지 않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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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수
2026.07.13.
인간이 멀리 본 것 중에 맞는게 있을까요?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것 말고는 인간은 할수 있는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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