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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소진
3시간 전
이 시절을 한단어로 압축하면 '불안' 왜들 그렇게 불안해할까? 사람들은 왜 자기의 재능과 노력으로 사는 걸 비루한 삶이라고 생각할까? 나는 잠자는 동안도 들어오는 돈 같은 건 믿지 않는다. 나는 아이들 가르치는 일을 하는데 한달에 370만원 정도를 번다. 대출은 없고 주식투자에 3000만원 씨드를 투입했고, 올해 운좋게 2배의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 올해 투자는 거기까지다. 집은 보증금 1억에 월세 50만원 빌라, 생활비에 150만원 정도를 쓴다. 출퇴근용으로 쓰는 소형차 한대와 저축과 보험이 조금 있다. 이코를 하면서 인스타는 계정은 없앴다. SNS를 확 줄이니까 스트레스가 훨씬 덜하다. 이코는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고 공부가 되니까 계속할 생각이다. 아이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가르치는 일도 10년 정도는 더 하고 싶다. 내게 왜 재테크 안하냐고 윽박지르는 마포 신축에 사는 친구는 결혼 5년 만에 빚이 7억 8천, 이번에 신랑이 레버리지etf와 반도체 상투를 잡는 바람에 3억의 손실을 봤다. 그중에 1억 3천은 마통 빚이다. 오늘 저녁을 같이 했는데 힘들거 같아서 밥값은 내가 냈다. 비교하지 않고 원망하지 않고 자기만의 페이스를 지키면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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