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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언
2025.08.13.
요며칠, 사건도 많고 생각도 많아, 오히려 글이 잘 안 써졌습니다. 변화가 어려운 문제들, 누구 편이냐를 나누게 되는 이슈들, 무겁고 복잡한 이야기들뿐이었죠. 그러다 문득 예전에 했던, 친구와의 대화가 떠올랐습니다. 친구 녀석이 여자친구와 갈등이 있다더군요. 다 좋은데, 가끔 ‘떙깡’(?)을 피면 세상 힘들어진다고요. 회사 일도, 사회생활도 정신없이 하면서, 자기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데, ‘땡깡’이 시작되면 늘 이런 질문이 나온답니다. “나야? 회사야?” “나야? 친구야?” “나야? 아니야?” 영민한 녀석도 이 순간만 되면, 외통수에 걸린 기분이었다고 합니다. 무엇을 ‘선택’하든, 후폭풍은 확실했으니까요. 그래서 이렇게 답해보라고 했습니다. “그런 말 하게 만들어서 미안해.” “그런 마음이 드는데도, 내가 곁에 있을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나중에 들으니 효과가 좀 있었답니다. ‘모범답안’이라나요. 인터넷을 살펴보면, 요즘 나오는 이야기들에서도, 여러 가지 생각이 뒤따라 나오는 것 같습니다. 대출에 허덕이는 사람은, ‘민생 탕감 쿠폰’을 원할지도 모르고, 주정차 위반 딱지를 받은 사람은, ‘민생 사면 쿠폰’을 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국 누구나, 일상에서 겪은 불편과 서운함을 풀어줄 ‘민생 OO 쿠폰’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 어때 보이세요? 이런 걸 이야기 하는 국민에게, 떙깡(?) 부리지 말라고, 따지고 혼내는 게 맞는 걸까요? 그나저나 저는, ‘민생 꿀잠 쿠폰’과, ‘민생 양치 면제 쿠폰’ 정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거 안 해주면, 저도 땡깡을 부릴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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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er
2025.08.14.
“나야? 회사야?” “나야? 친구야?” “나야? 아니야?” 이러고 물어보면 고문당하는 기분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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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
2025.08.14.
예전에 연애할 때 생각나네요. 저도 그때 남친(현 남편)과 싸울 때 그런말 많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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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언
2025.08.14.
지금은 어떠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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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훈
2025.08.14.
우리 마누라랑 연애할 때 지겹게 듣던 소리.. 식은 땀이 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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