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자민
2시간 전
SK하이닉스 영업이익률 80% 달성
SK하이닉스가 금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영업이익률 80%라는 역사적 신기록을 써 내려갔습니다
현재 메모리 업황은 일반 PC/스마트폰 위주에서 AI 데이터센터라는 거대한 거시적 수요 축이 추가되었고 AI용 메모리는 단순 재고 쌓기용이 아닌 즉시 투입용 수요이므로 향후 업황이 꺾이더라도 과거처럼 적자 전환까지 쉽지 않은 구조입니다.
다만 지금의 초고수익은 범용 IT 수요의 전반적인 체질 개선이 아니라 HBM 쏠림이 만든 감산의 반사이익에 가깝습니다.
즉, 지금 반도체 회사들은 실적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구조적으로 멀티플을 주지 못하는 함정에 빠져 있는겁니다.
애널리스트들이 나와서 실적은 문제가 없는데 시장이 믿어주질 않는다고? 하는데 실적을 믿지 않는게 아니라 지금 내고 있는 이익의 질이 실력보다 운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멀티플 하락이 주가 하락의 원인입니다.
이번 호황 원인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HBM에 집중하느라 범용반도체 이익이 극대화 된 것인데 이게 지속 가능하려면 중국 CXMT가 없어야 가능합니다
현재 메모리 반도체 향후 문제는 HBM 라인을 늘리면 범용에서 중국에 자리를 뺏기고 범용을 지키려 하면 HBM 주도권을 내줘야 하는 외통수에 몰려 있습니다. 이 구조적 취약함은 장기 멀티플을 깎아먹는 디스카운트 요인입니다.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구조적으로 좋아진 점도 많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중국과 경쟁 강도는 강해질 것이기 때문에 저는 적정 멀티플이 PER 4배정도가 적정하다고 판단합니다.
제가 이 앞전 글에서 SK하이닉스 PER 2.6배는 과도하다는 글을 적었는데 2.6배도 과하게 하락한 면이 있다고 보이지만 또 PER 4배를 넘어가면 오버슈팅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은 SK하이닉스의 진짜 문제는 실적의 부재가 아니라 공급 왜곡으로 부풀려진 착시 마진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멀티플 상단이 제약받는 시클리컬 업종의 냉정한 한계를 인지해야 하는 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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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NA.PARK
1시간 전
글 넘나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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