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동윤
2025.10.26.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인가 봅니다.
8월엔 생활비 30만 원을 지키지 못했죠.
그래서 벌칙으로 9월엔 20만 원으로 줄였고
10월도 그대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이게 적응이 됩니다.
부모님과 함께 살아서 월세가 나갈 일 없고
점심은 회사에서 먹고, 저녁은 닭가슴살과 계란으로 간단히 해결합니다.
퇴근하고 운동 다녀오면 피곤해서 게임이 생각조차 안 납니다.
원래 현질을 꽤나 했는데 이제 현질을 안하니
월 30만 원이 오히려 많게 느껴지네요.
약속도 한 달에 한두 번, 나가도 5만 원이 안 듭니다.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생활비 20만 원, 고정비 10만 원.
이제 한 달 30만 원이면 충분합니다.
가끔 이런 생각이 듭니다.
경제적 자유를 꿈꾸면서 오히려 돈에 너무 집착하는 건 아닐까?
하지만 저는 믿습니다.
이런 과정이 있기에 결국 진짜 자유에 도달할 수 있다고요.
오늘을 절제하고 더 단단한 내일을 준비합니다.
14
2
공유하기
모든 댓글

소녀시대
2025.10.26.
동윤님 20만원으로 생활하는거 너무 힘들지 않아요? 돈도 많이 벌었는데 조금만 더 써요. 되게 힘들거 같아요. 자기에게 주는 보상도 필요할거 같아요.
좋아요
답글달기

구름바위
2025.10.26.
늘 응원해요~~
좋아요
답글달기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