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호
2025.10.12.
코인시장에 진짜 난리났다. X는 코인러들의 성지 같은 곳인데 사방에서 비명소리 들린다. 유행을 추종하는건 정말 위험하구나 다시 한번 느낀다. 펌글인데 쓴사람의 심정이 어떨지 가늠조차 안된다 😱😱😱
<어느 청년의 비트코인 퇴학 이야기>
모든 저축, 6년간의 DCA가 어젯밤에 청산되었습니다. 저는 시장 타이밍을 재지 않고, 레버리지는 절대 쓰지 말라고 조언하면서 단순히 DCA(정기적 분할 매수)만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런 상황이네요.
아마 이 슬픈 이야기가 커뮤니티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이 왜 결국 레버리지를 쓰게 되는지는 각자 이유가 다를 겁니다. 저는 비트코인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고, 결국 가격이 오를 거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월급의 남는 돈을 전부 비트코인에 DCA 방식으로 투자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2년 사이 생활비가 크게 늘었고, 예전만큼 비트코인을 살 수 없다는 사실이 속상했습니다.
그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못 산 만큼, 12번의 레버리지 거래로 만회할 수 있지 않을까?”
그게 모든 것의 시작이자 끝이었습니다. 그 이후 모든 게 무너졌습니다. 어젯밤 저는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오늘 기준으로 제 순자산은 이번 달 월급과 거의 다를 바 없습니다.
제가 6년 동안 모은 모든 것이 사라졌습니다.
이제 저는 36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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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er
2025.10.12.
너무 큰 절망이 느껴지네요. 큰일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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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석
2025.10.12.
코인시장 진짜 미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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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여객
2025.10.12.
예전 과속 방지 표어가 생각나는군요. '5분 먼저 가려다 50년 먼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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