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觀海
2026.07.18.
영국 의회가 7월17일부터 여름 휴회(Summer Recess)에 들어갔습니다. 공립학교도 방학을 시작하면서 영국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입니다. 영국 사람들은 보통 1~3주 정도 여름휴가를 떠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점이 있습니다. 매년 새로운 곳을 찾아가기보다 같은 해변, 같은 코티지, 같은 펍을 다시 찾는 가족이 많습니다. 영국 왕실도 마찬가지입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매년 스코틀랜드 발모럴성(Balmoral Castle)에서 여름을 보냈고, 찰스 3세 국왕도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국 안에도 여름 명소가 많습니다. 콘월(Cornwall)의 에메랄드빛 바다, 빅토리아 여왕의 여름 별궁이 있는 와이트섬(Isle of Wight), 더들 도어(Durdle Door), 세븐 시스터즈(Seven Sisters), 레이크 디스트릭트(Lake District), 그리고 스코틀랜드 하이랜드까지. 개인적으로는 영국에 있을 때 여름이면 웨스트민스터가 한산해지는 모습을 참 좋아했습니다. 시원한 날씨, BBC Proms, 공원의 그늘, 그리고 느려진 도시의 리듬. 영국의 법정 유급휴가는 주 5일 근무 기준 연 28일입니다. (Bank Holidays 포함) 우리나라는 기본 연차가 15일부터 시작합니다. 대신 설날과 추석 등 공휴일은 영국보다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한국은 공휴일을 이어 여행을 계획하는 경우가 많고, 영국은 연차를 모아 1~2주씩 길게 쉬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영국에는 이런 속담이 있습니다. “A change is as good as a rest.” ‘환경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휴식이 된다’는 뜻입니다. 여러분에게 가장 좋은 휴식이 되는 곳은 어디인가요? 이번 기회에 나눠봐도 좋겠습니다. 觀海 제 서재에 조금 더 긴 이야기를 남겨두었습니다. 관심 있으시면 천천히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사행건樂 by 戒盈杯> https://m.blog.naver.com/realguy81/224350217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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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2026.07.18.
아 너무 좋아요. 환경을 바꾸는 것만으로 충분한 휴식이라니..너무 격조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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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2026.07.18.
휴가 마인드가 뭔가 우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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