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4JOJO
2026.05.28.
모든 사람의 욕구, 욕망이 다 보이면 관계를 맺기 어렵지 않을까?
첫째, 환상이 관계를 유지시키기도 합니다. 쇼펜하우어가 말했습니다.
표상이 있기 때문에 세계가 작동한다고. 의지만 남으면 고통뿐이라고.
관계도 같습니다. 상대방의 욕구가 전부 보이면 환상이 사라집니다.
그 환상이 관계를 부드럽게 만들었습니다.
플라톤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모두 꿈속에서 사물을 보고 있는 사람과 같다고.
그 꿈이 불편하지만 동시에 삶을 가능하게 합니다.
둘째, 모든 것을 알면 오히려 더 무거워집니다.
에픽테토스가 말했습니다. 타인의 과제와 나의 과제를 분리하라고.
투명함이 지나치면 경계가 사라집니다. 타인의 욕구가 나의 것이 됩니다.
그것이 더 지치게 만듭니다.
셋째, 관계는 완전한 투명함이 아니라 적절한 거리에서 작동합니다.
장자가 말했습니다. 큰 지식이 있어도 여유를 부려야 한다고.
모든 것을 알려고 하지 않는 것이 지혜입니다.
피타고라스의 구경꾼이 그것입니다. 완전히 참여하지 않습니다.
완전히 이탈하지도 않습니다. 그 거리가 관계를 가능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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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김여사
2026.05.29.
아주 좋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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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JOJO
2026.05.30.
공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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