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금융시장이 소름끼치게 무서운 곳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한끗 차이인데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그동안 쌓아온 것들이 와르르 무너지는 것을 볼 때이다. 저 사람은 끔찍한 공포와 자책을 어떻게 감당하고 있을까? 남의 일이지만 남의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맨정신으로 살아가기 힘들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