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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0.
주간 글로벌 시각: 연준의 축소된 역할, 얼마나 중요할까? (모건스탠리, 2월9일)
1. 이슈 배경
- 차기 연준(Fed) 의장 지명 이후,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QT)가 시장의 큰 관심사로 부상.
- 정책금리보다 대차대조표 정책에서 변화 여지가 더 클 수 있지만, 실행은 복잡하고 속도는 느릴 가능성이 큼.
2. 연준이 대차대조표를 줄이는 두 가지 방법
- 패시브 축소: 국채·MBS 만기 도래 시 재투자하지 않음
- 액티브 매각: 시장에서 직접 매도
→ 지금까지는 거의 전적으로 패시브 QT에 의존.
→ 2022년 이후 자산 약 2조 달러 축소.
3. 은행 준비금 감소가 핵심 제약
- RRP는 이미 거의 소진, 추가 축소는 은행 준비금 감소로 이어짐.
- 준비금이 ‘충분(ample)’ 수준에서 ‘부족(scarce)’ 수준으로 이동하면
① 단기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② 연방기금금리·레포금리가 IORB보다 높아질 가능성
→ 연준은 이를 막기 위해 임시 공개시장조작(OMO), 금리 조정 등을 병행할 수 있음.
4. MBS(주택저당증권) 축소는 매우 어렵다
- 현재 속도로는 포트폴리오 절반 축소에 약 10년 소요.
- 속도를 높이려면
① 모기지 금리 급락(가능성 낮음) 또는
② MBS 직접 매각 필요 → 스프레드 확대, 주택 구매 부담 악화
→ 액티브 MBS 매각 가능성은 매우 낮음.
5. 준비금을 줄이지 않고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기술적 대안
- 재무부(Treasury)와 협조해 재무부 일반계정(TGA) 잔고를 줄이면, 연준은 국채 보유를 줄이면서도 은행 준비금은 유지 가능.
- 이 경우 재무부의 연준 지급 이자도 감소.
6. 대차대조표 축소 = 장기금리 상승? 꼭 그렇진 않다
- 연준의 국채 축소는 재무부 발행 전략에 달려 있음.
- 최근 재무부는 단기물(국채·T-bill) 중심 조달을 선호하고, 중·장기 쿠폰채 발행 확대는 당분간 피하겠다는 입장.
→ 이 기조가 유지되면 장기금리 상승 압력은 제한적일 수 있음.
7. 정리
-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는 가능하지만 느리고 제약이 많으며,
- 유동성·주택시장·단기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비해 장기금리 상승 효과는 시장이 생각하는 것보다 작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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