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동윤
2025.09.28.
저는 오늘 비트코인 0.00633589, 약 100만 원 어치를 매수했습니다. 앞으로 매달 50만 원씩 꾸준히 매수할 계획입니다.
사실 비트코인을 이렇게 다시 마주하기까지 오래 걸렸습니다.
저는 학창시절 겪었던 일들 때문에 아버지를 한때 깊이 원망했습니다.
아버지는 500원일 때부터 비트코인을 좋게 보셨고, 코로나 버블 때 큰돈을 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돈은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준비되지 않은 그릇에 너무 큰돈이 들어오자 결국 깨져버린 거죠.
저는 아버지 뿐 아니라 비트코인 자체를 불신했습니다.
아버지가 좋게 보았다는 이유만으로 외면했고, 일부러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깨달았습니다. 증오는 또 다른 증오만 낳을 뿐이라는 걸요.
그래서 저는 유치할 만큼 단순한 이유로, 오랫동안 무시했던 비트코인을 다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첫 매수를 했습니다.
빠르면 내일, 늦어도 이번 주 안에 제가 생각하는 비트코인에 대한 제 관점을 공유하겠습니다.
이 시작이 참 묘하고, 동시에 비트코인... 왜 이제야 공부했을까 후회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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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댓글

이민경
2025.09.28.
저도 비트코인 투자자인데요. 지난주에 한번 폭락했는데 좋은 시고널이 아닌거 같아서 고민중입니다. 집에 사연이 있으신거 같은데 부정적인 감정은 갖지 마시고 투자에 임하시는게 좋습니다. 어느 집안이나 다 사연이 있습니다. 저희집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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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2025.09.28.
코인은 저도 조금 하는데 솔라나 약간 있어요. 비트는 비싸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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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2025.09.29.
돈을 벌면 해소되는 아픔이나 과거의 기억들이 있습니다. 제가 열심히 재태크하는 이유이기도하구요. 집집마다 아픔없는 집이 없습니다. 나만 불행한거 같은데 다른 사람들도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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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영
2025.09.29.
아버님이 500원일때 코인을 사셨나요? 그랬으면...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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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성
2025.09.29.
동윤님은 추진력이 대단한거 같아요.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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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보라
2025.09.29.
자식이 아버지를 함부로 판단하면 안됩니다. 지금은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나이들면 달리보이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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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바위
2025.09.29.
최소 단위가 얼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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