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영
2026.05.06.
AI 시대에 더 중요해지는 인적자원
과학자들의 실종 및 사망 사건을 다룬 안될공학 채널 영상에서 '암묵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면서 암묵지와 인적자원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죠.
암묵지에 대한 이야기 나오니까 반갑기도 했습니다.
제가 뛰어난 연구자는 아니지만 AI 활용과 지식경영에 대한 연구를 했던 적이 있거든요.
지식경영에서 '암묵지'와 '형식지'가 가 매우 중요한 요소인데요.
쉽게 말하자면 형식지는 말이나 글로 타인에게 전수할 수 있는 지식이고, 암묵지는 수년간의 경험으로 쌓인 노하우 등 타인에게 말이나 글로 쉽게 전수할 수 없거나 전수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지식을 말합니다.
안될공학 영상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암묵지는 실패를 쌓아가고 반복하면서 얻은 지식이기도 하고, 그 사람이 배운 지식과 경험, 가치관, 읽은 글 등 여러 요소가 결합되면서 형성되기도 합니다.
2025년 10월 WSJ "Why AI Will Widen the Gap Between Superstars and Everybody Else" 아티클에는 "전문지식이 AI의 장점을 증폭시켰고 AI가 전문 지식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의 격차를 더 키웠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쓰는 AI는 좋은 인풋이 있어야 좋은 아웃풋이 나오는 구조입니다.
이 외에도 여러 연구와 보고서에서도 격차가 더 커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AI 활용을 통해 시니어들의 생산성이 엄청 높아졌다는 이야기도 흔하게 들리죠.
반대로 AI가 베테랑과 베테랑이 아닌 사람 간의 격차를 줄인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개발자가 아닌 사람들이 해커톤에서 수상하고 서비스를 만드는 사례도 있습니다.
학부생이 교수님의 도움 없이 논문을 쓰고 학술지에 게재하거나 대학교 학위가 없는 사람이 OpenAI의 연구원이 된 사례도 있죠.
후자의 경우는 소수의 사레지만 해커톤의 경우에는 개인의 암묵지와 AI 활용이 결합된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AI 활용은 지식 창출과 지식 공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 점이 지식 습득 비용을 낮추는 역할을 할 수도 있지만 암묵지를 갖춘 사람들이 AI를 활용해서 더 큰 성과를 낼 수도 있는 거죠.
앞에서 말한 해커톤 사례도 개발자가 아닐 뿐이지 전문 지식 또는 암묵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개발자, 마케터, 기획자, 연구자들도 Ai를 활용해서 성과를 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격차가 더 커지냐 줄어드냐"
서로 반대되는 말을 하는 보고서랑 연구도 있고 각종 콘텐츠과 소셜미디어에서
"AI에 누가 대체되고 누구를 대체 못 하는지"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중요한 것은 사람이 가진 역량과 AI 활용 능력의 결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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