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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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마이크로데이터
2026.09.16.
케빈 워시 연준 의장에 대해 다시 보게 됩니다. 어제 금리 동결 조건에 대해 해석했던 것보다 훨씬 더 따뜻한 시각을 가진 인물이었습니다. 고용과 실업이 안정적인 상황에서 굳이 금리 인상으로 이를 자극하지 않으려 할까 봐 우려했었고, 현재의 경제적 성과를 성장의 과정으로 본다는 점을 경계했었습니다. 코로나 이전보다 낮은 경제 성장률을 이유로 금리를 동결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기자 질문에 답하며 연준의 가장 중요한 책무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특정 부문의 상대적 가격 변동이 경제 전반의 인플레이션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금리 정책을 통해 막아내는 임무입니다. 이 대목은 과거 한국은행의 소극적인 기준금리 대응과 대비되어 인상적이었습니다. 물가 상승으로 한 번 올라간 물류, 서비스, 인건비 등은 다시 내려오지 않는 하방 경직성을 지닙니다. 그러나 코로나 인플레이션 시기 한국의 기준금리는 고작 3.5% 수준에 그쳤습니다. 아울러 그는 '경제적으로 가장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들'에 대한 정의와 함께 연준의 금리 인상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장기적 목표를 따뜻한 시각으로 전달했습니다. "미국 인구의 절반 가까이는 금융 자산도, 주택도 없고 퇴직연금 적립액도 부족합니다. 이들은 오로지 월급에 의존해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연준이 물가상승률을 목표치인 2%로 되돌려 놓아야만 이들이 번 돈으로 안정적인 삶을 꾸려갈 수 있습니다." 솔직히 이 기자회견을 보기 전까지 워시 의장에 대해서 트럼프 말이나 들으며 살랑거리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케빈워시 의장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가치가 있는 중요한 기자회견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엔 약간 불친절해 보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쨌든 향후 미국 기준금리의 방향이 4.25%까지는 열려 있는 것으로 보이고 실업율과 고용율 모두 전년대비 0%로 거의 안정화되는 시점에서 금리인상이 향후 실업율, 고용율에 영향을 끼치는지가 중요해 졌습니다. 다만, 그럴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미 대규모 투자되는게 기준금리 0.25%인상으로 멈추지도 않을 것이며 워시 의장의 말대로 금융권 유동성은 단기채권 시장에서 계속 풀어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므로 큰 영향은 없을 것 같습니다. 단, 케빈워시가 말한 어려운 사람들의 반대편에 있는 대출이 있는 사람들과 자산가에는 분명히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정책의 명암이 없을 수 있겠습니까? 하나의 불확실성 하나가 해소되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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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기
2026.09.17.
"미국 인구의 절반 가까이는 금융 자산도, 주택도 없고 퇴직연금 적립액도 부족합니다. 이들은 오로지 월급에 의존해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연준이 물가상승률을 목표치인 2%로 되돌려 놓아야만 이들이 번 돈으로 안정적인 삶을 꾸려갈 수 있습니다." 캐빈이 대통령 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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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마이크로데이터
2026.09.17.
말뿐이라도 이 언급은 미국인들에 위로가 되어줄 것 같았습니다. 한국인인 제가 이 말을 유투브로 번역해 들어도 울컥했었는데, 물론 경제가 이렇게 감정적으로 흘러가는건 문제일 수 있겠지만 우리나라와 비교해 본다면 결국 심리적으로 국민들을 바른 방향으로 이끄는게 리더의 가장 중요한 덕목임에도 전혀 그렇게들 정치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치적 언사지만 우리 경제계가 따뜻한 시선으로 케빈워시와 같은 발언을 한 적 있는가? 보면 없습니다. 그러니 다들 이귀다툼에 내것을 늘리기 위해선 타인의 것을 없애는데 주저함들이 없어보이기도 합니다. 전혀 생각지 못한 공간에서 전 위로받은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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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성
2026.09.17.
캐빈 정말 대단한 지략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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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보호국
2026.09.17.
캐빈이 데뷔 무대 멋지게 연출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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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렙(Aleph)
2026.09.17.
워시 의장의 물가 안정 논리를 ‘자산이 없는 가계의 실질소득 보호’로 읽으신 대목이 인상적입니다. 말씀처럼 단기채 시장에서 유동성이 계속 공급된다면 0.25%포인트 인상이 대규모 AI 투자를 곧바로 멈추게 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기준금리와 장기금리는 분리해서 볼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 최근 미국 10년물 금리 상승은 Fed 정책경로 기대보다 Term Premium의 영향이 컸고,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에 남으면 AI 기업은 주가 할인율과 데이터센터·인프라 조달비용을 동시에 부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FOMC가 정책 불확실성 하나를 걷어냈다는 데 동의하지만.. 다음 확인 변수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와 Term Premium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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