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산제로
2026.08.09.
시장을 바라보는 렌즈가 여러개여야 하는 이유 (코스피)
단순히 전문가들마다 의견이 갈려서 그러는게 아닙니다. 각 뷰마다 네러티브와 중요하게 여기는 데이터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전제조건없이 전문가들의 특정 의견을 그대로 받아들였다가 욕하는 패턴은 이제 그만두는게 각자를 위해서도 좋지 않을까합니다. 어떤 뷰대로 흘러갈지 모르기때문에 각 뷰별로 전략을 세워둬야 대응이 가능하죠.
1. 코스피가 연내 1만 돌파한다는 뷰
- 바라보는 전망에 따라 가능할 수 있습니다. 단, 네러티브가 훼손되지 않아도 유동성이 메마르면 불가능하게 됩니다. 그래서, 전망을 맞춰도 다른 조건들이 좋지 않으면 시장이 허락하지 않을 겁니다.
때때로, 유동성은 모든 네러티브를 압도하기도 합니다.
2. 코스피가 연내 박스피에 갇힌다는 뷰
- 전망같은거 볼 필요없이 당장의 코스피200 9월물과 12월물로 보면 코스피가 연내 1만 돌파한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불가능합니다. 다만, 지금보다 연말에 더 좋을거다라고 얘기하는 전문가들이 있는 이유는 아무 근거없이 느낌으로 얘기하는게 아니라 9월물보다 12월물의 매물대 위치가 높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확률적으로는 3분기보다 4분기 그리고 연말인 12월이 더 좋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얘기한다고 봅니다.
이 뷰가 틀리고 코스피가 전고점돌파를 하러 간다는건 현물의 매수세가 선물의 매도세를 무시할정도로 강하다는겁니다. 그런데, 그러려면 그만한 증시호재가 있어야하는데 지금은 그게 없습니다.
3. 코스피가 8천 근접까지 반등 후 다시 폭락한다는 뷰
- 과거 역사적으로 하락장에서도 코스피는 반등했습니다. 어디까지 반등했냐는 그때그때 달랐지만, 반등률을 현재의 바닥에 대입해보면 7000 ~ 7700 사이까지 반등이 가능합니다. 이는 물론, 과거와 같은 반등률범위내에서 반등을 하고 내려올 경우에 해당합니다. 이보다 더 반등할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확률적으로는 이 반등률을 더 현실적으로 보는겁니다.
4. 기타 - 위 3개외에도 뭔가 더 있겠지만, 알아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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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댓글

유정국
2026.08.09.
이런글을 쓸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고민하고 생각하는 투자자라는 증거라서 반갑게 느껴집니다. 서너줄 갈겨놓고 했제 그랬제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까요. 글 잘읽었습니다. 제게도 생각거리를 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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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수
2026.08.09.
3개 말고 더 있을수가 없을거 같은데요. 현실적인 경우의 수가 다 나온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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