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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우
2026.08.16.
<집안이야기> 아래 부읽남 글 보다가 생각나서 써봅니다.(음슴체로 쓰겠습니다) 당숙네 이야긴데 평생을 부동산에 올인하심. 겨울에 냉방 안함. 손님이 방문해도 믹스커피 한잔이 전부. 명절에 조카들에게도 세배돈 한번 준 적 없음. 옷도 헌옷수거함 뒤져서 입고 다님. 어쨋든 결국 대치동 입성 문제는 그 뒤에 일어나는데 당숙은 대치동으로 이사가고 석달 만에 암, 숙모도 뒤이어 암. 두분 모두 5년 사이에 돌아가심. 집은 아들이 상속받았는데 사업하다 모두 말아먹었다고 전해짐. 너무 인색하게 살아서 장례식 때 손님도 없었다고 함. 아버지만 잠깐 다녀오셨는데 아버지가 대학다니실 때 지방에서 올라와서 아는 사람은 없고 배가 고파서 사촌형이라고 찾아갔는데 용돈은 고사하고 밥 때가 되도 밥을 안주더라고. 우리집 가훈이 "적당히 살아라 베풀고 살아라."임. 그럼에도 부모님은 자식들 공부 다 시키셨고 친척들과도 사이 좋고 은퇴하시고 봉사도 열심히 다니심. 강남에 집은 없지만 두분 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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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소진
2026.08.16.
부모님 훌륭하시네요. 존경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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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마이크로데이터
2026.08.16.
만족함을 아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훌륭한 부모님이십니다. 역설적이지만 욕심은 비울수록 채워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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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우
2026.08.16.
당숙님네 사연은 저희 집안 전체에 많은 교훈을 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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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바위
2026.08.16.
귀감이 되는 이야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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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사운드
2026.08.16.
돈이 있어도 건강하지 못하고 쓰지않고 베풀지 못하면 아무 의미도 없는데 말이죠 인생의 배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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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우
2026.08.16.
저도 그 사건 이후로 가치관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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