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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언
2025.08.25.
분명한 것은, 누구도 대신해주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일제 치하에서, 우리가 국토와 주권을 되찾을 수 있었던 것은, 일본에 원폭을 투하한, 미국이 군사적·경제적 필요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국토와 주권을 빼앗긴 우리 국민이, 어려움 속에서도 결의를 하고, 온몸으로 항일 투쟁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상황을 두고, ‘숙청’이나 ‘혁명’이라고 규정하지 않았습니다. 알고 싶지도 않아 보입니다. 다만 ‘극심한 혼란’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혹여 그가 한국의 상황을 불편하게 여기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은 어디까지나, 미국의 최전선 비즈니스맨입니다. 그는 미국의 이익을 위한 결정을 우선한 뒤, 우리 국민의 운명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의 선택을 지켜볼 뿐일 것입니다. 이란을 폭격하고도, 체제를 바꾸지는 않았던 것처럼 말입니다. 결국 국가의 미래는, 그 나라의 국민이 선택해야 합니다. 누구도 대신해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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