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흔히 결과를 사람의 능력으로 설명한다. 성과가 좋으면 유능하고, 나쁘면 무능하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선택할 수 있는 공간이 넓게 열려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거의 닫혀 있다. 아무리 유능한 사람이라도 움직일 공간이 없다면 큰 차이를 만들기 어렵다. 반대로 재량권이 큰 자리에서는 한 사람의 판단이 조직 전체의 결과를 바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