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vestor_omakase
202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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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는 SK하이닉스 ADR(+12.8%) 상장 흥행에 따른 반도체 투자심리 호전에도, 트럼프의 "이란과 휴전은 종료" 발언, 차주 주요 이벤트 대기심리로 소폭 강세에 그쳤습니다(다우 +0.3%, S&P500 +0.4%, 나스닥 +0.3%,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1%).
1. 6월 CPI: 5월이 정점이었음을 확인할 전망입니다.
매크로 메인 이벤트는 6월 CPI와 케빈 워시 의장의 상하원 의회 증언입니다. 6월 CPI 헤드라인·코어 컨센서스는 각각 3.8%(YoY, 5월 4.2%), 2.8%(YoY, 5월 2.9%)로 둔화될 전망입니다. 5월 CPI가 사실상 정점이었음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상반기 인플레이션 불안은 유가 급등에서 기인했으나, 6월 평균 WTI가 81달러로 5월(98달러) 대비 크게 둔화된 점도 피크아웃 가능성에 힘을 실어줍니다.
2. 케빈 워시 의회 증언: 충격 확률은 낮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6월 CPI 직후 예정된 워시의 의회 반기 보고회에서는 AI가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7월 FOMC 포함 향후 정책 방향 암시 여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6월 CPI 밤 9시 30분 → 워시 증언 밤 11시).
그러나 증시에 충격을 줄 확률은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이란 휴전 불안에도 유가 상방 압력이 제한되고, 6월 비농업 고용 둔화 등 연준의 긴축을 강화할 재료가 없기 때문입니다. 6월 CPI와 워시 보고회 이후 인플레이션 부담 완화, 시장금리 상승 압력 제한 등 매크로 안도감을 확보하는 시나리오를 베이스로 가져가는 것이 적절합니다.
3. 진짜 핵심은 2분기 실적시즌입니다.
미국 실적시즌 포문을 여는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대형 금융주는 주가 강세에 실적 기대감이 선반영된 만큼, 대손충당금 증가, AI 사모신용대출 현황 등 세부 내용이 중요합니다. 다만 현재 주도권을 쥔 업종이 반도체·AI인 만큼, 금융주 실적의 영향력은 이전보다 크지 않을 전망입니다.
주말 중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미국의 공습 재개 등 갈등 재발이 주 초반 유가 변동성을 높일 수 있지만, 실질적 증시 충격은 제한될 전망입니다.
4. ASML·TSMC 실적: 반도체 업사이클 신호의 시금석입니다.
반도체 이익 피크아웃 우려, AI 사이클 조기 종료 논란이 최근 화두인 만큼, ASML·TSMC 실적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예정입니다.
ASML은 이미 1분기 발표 당시 2분기 가이던스(매출 84~90억 유로, GPM 51~52%)를 높게 제시해 호실적이 예고됐습니다. 관건은 호실적 달성을 넘어 신규 수주 증가 및 DRAM용 EUV 수요 개선 여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의 장비 발주 계획 언급을 통해 업사이클 신호가 재확산되는지입니다.
TSMC 역시 연간 가이던스 추가 상향 여부, CoWoS 수요가 공급을 웃돌고 있음을 언급할지가 관건입니다. CoWoS 수급은 AI 가속기 수요(HBM 수요)와 잠재적 DRAM 수급(HBM 수요 증가 → DRAM 공급 제한)에 연결되어 있어, TSMC 실적이 코스피에 미치는 영향력은 이전보다 높을 전망입니다.
5. SK하이닉스 ADR: 재평가 연속성을 위한 확인 사항들.
ADR 상장 흥행으로 반도체 낙관론이 크게 훼손되지 않은 점은 안도 요인이지만,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연속성을 띠려면 확인할 사안들이 있습니다. ADR 프리미엄이 현재처럼 10%대 이상 유지되는지, 국내 본주와 미국 ADR의 상호전환이 별도 승인 없이 신고만으로 허용되는지, 7월 말 미국 빅테크의 CAPEX 가이던스가 추가 상향되는지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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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DR이 미국 증시에서 +12.8%로 데뷔했습니다. "메모리 업황이 꺾였다"던 지난 2주간의 공포가 무색하게, 미국 투자자들은 한국 반도체에 10% 넘는 프리미엄을 지불하며 몰려들었습니다. 시장이 스스로 답을 내놓은 셈입니다.
이번 주는 확인의 연속입니다. 6월 CPI가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을, ASML과 TSMC 실적이 반도체 업사이클의 지속을 증언할 것입니다. 특히 TSMC의 CoWoS 수급 언급은 HBM을 거쳐 우리 반도체주의 미래로 곧장 연결됩니다. 추측이 아니라 데이터로 확인되는 한 주가 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온기가 반도체를 넘어 MLCC·전력기기·증권으로 이동하면서 소외됐던 가치가 조명받기 시작하는 순간, 그것을 미리 준비한 사람이 웃습니다. 공포의 계절을 견뎌낸 투자자에게, 시장은 이제 확인 가능한 증거들을 하나씩 내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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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글은 키움 증권의 리서치센터 보고서를 참고하여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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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댓글

김진기
2026.07.13.
잘 봤습니다. 그런데 코스피가 폭락중입니다. 황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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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or_omakase
2026.07.13.
그렇네요 별 다른 큰 이슈가 없는데 오히려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해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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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아빠
2026.07.13.
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은 블랙먼데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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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or_omakase
2026.07.13.
많이 빠지긴 하지만 펀더멘털 좋은 기업들 싸게 살 수 있는 기회인거 같습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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