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주식을 살 때 오를 이유를 열심히 찾는다. 그렇지만 떨어질 이유는 잘 찾지 않는다. 어쩌면 찾고 싶지 않은 건지도 모르겠다. 일희일비가 난무하는 나의 주식매매. 그 틈틈이 발견되는 나의 탐욕과 무절제함. 가만 생각해 보면, 욕심이 있다는 사실보다 욕심이 내 판단을 대신하도록 내버려두는 게 더 위험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