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자호소인
2025.12.24.
내년에도 'AI 빚투'…"미국 회사채 사상 최대 발행 전망"
AI 투자 붐 등에 힘입어 미국 기업들이 내년에 역대 최대 수준의 회사채를 발행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블룸버그 통신 보도
모건스탠리는 내년 미국에서 투자 등급의 회사채 2조2천500억달러(3천300조원)어치가 시장에 쏟아져나올 것으로 예상/이는 올해 회사채 유통량인 1조8천억달러어치와 비교해 25% 늘어난 수준/AI에 관련된 회사채는 갑절 이상 불어나 내년 4천억달러(약 590조원)어치에 달할 것으로 예측.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AI,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센터 건설에 들어가는 기업 지출은 2029년께 3조달러(약 4천4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
모건스탠리는 알파벳, 아마존, 메타플랫폼(메타) 등 거대 클라우드 AI 인프라를 갖춘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이 신용등급 하락 위험을 감수하지 않은 상태에서 7천억달러(약 1천26조원)의 회사채를 발행할 여력이 있을 것으로 예측
AI 투자 열풍 외에도 기존 부채 차환과 M&A(인수합병) 수요도 있음/JP모건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이 내년에 차환해야 할 부채는 1조달러 이상
내년엔 굵직한 M&A건도 많다.
회사채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거래로는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인수전, 크래프트 하인즈의 노스어메리칸그로서리 분사, AT&T의 루멘테크놀로지스 초고속 인터넷 사업부 인수 /다만 회사채 유통이 늘더라도 시중 수요가 그만큼 따라올지는 불확실
TD증권은 미국 회사채 스프레드가 올해 0.75∼0.85%포인트에서 내년 1∼1.11%포인트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스프레드는 채권의 위험을 보상해주는 추가 금리)블룸버그는"회사채의 수익률이 떨어지고 AI 거품에 대한 우려가 무시하기 어려워지면서 투자자들이 더 많은 스프레드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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