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성철
2026.01.29.
내 주변을 보면 의외로 많고 이 사람들이 느끼는 공포가 상당하다. 주식이 있어도 변동성에 노출되서 사람들이 벌어도 불안해한다. 올라가면 하루가 좋고 빠지면 하루가 짜증난다. 무엇보다 본업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것이 큰 문제다.
나같은 경우도 아내와 함께 일하지만 최저임금에도 못미치는 돈을 번다. 주식투자로 이익이 나서 버티고 있다. 이럴바엔 장사를 뭐하러 하는지 회의감이 들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퇴직했어도 일을 놓고 싶지 않았다. 의자,찻잔 전부 내손으로 샀고 매장에 먼지 한톨만 떨어져도 손님들 불편하실까봐 즉시 치웠다. 열심히 했는데 그에 대한 보상은 없고 주식만 날라간다.
어제 아내가 농담처럼 '우리 장사 접을까' 라는 말을 했다. 농담처럼 들리지 않았다. 아내가 잠들고 조용히 베란다로 나가서 담배만 한없이 폈다. 오늘 5200 돌파. 그렇게 행복하지 않다.

26
4
공유하기
모든 댓글

김진기
2026.01.29.
저도 퇴직이 얼마 남지 않아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남의 일 같지가 안군요.
좋아요
답글달기

청담동김여사
2026.01.29.
온국민이 주식으로 먹고산다는 말이 나와요. 좋은 현상이 아닙니다.
좋아요
답글달기
박은하
2026.01.29.
사람들이 돈을 너무 안씁니다. 회사 끝나면 다들 집으로 가요. 자영업하는 분들이 힘들 수 밖에 없어요.
좋아요
답글달기

조주현
2026.01.29.
자영업 힘들어서 큰일입니다. 소비 열심히 해야 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힘내세요!
좋아요
답글달기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