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TRO BOY
2025.10.06.
About 일본의 새 총리후보자---Wall Street Journal (2025. 10. 6)
일본 자민당, 우경화 흐름 본격화
일본 집권 자민당이 새 대표로 다카이치 사나에를 선출하면서 정치 노선이 한층 보수적으로 이동. 이번 결과는 반이민·보호무역·물가 불안 등 전 세계적 민심 변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과 궤를 같이함.
다카이치는 전 총리 고이즈미 준이치로 이후 등장한 첫 강경 우파 지도자로, 애국주의와 정부 주도 경기부양을 내세움. 과거 내각관방장관과 총무상을 지냈으며, “국가의 경제안보와 문화적 정체성 보호”를 강조해 보수층 결집을 이끌고 있음.
최근 일본 정치는 젊은 세대와 지방 유권자를 중심으로 이민 반대 정서가 확산되며 보수적 포퓰리즘 부상 중. 산세이토 등 신흥 우익정당이 지지율을 끌어올리며 중도파를 압박했고, 자민당은 이에 대응해 보다 강경한 노선으로 선회.
다카이치는 정부의 적극적 재정지출을 지지하며 “국채 발행은 국민의 자산 증대와 동일하다”는 입장 고수. 이는 전통적인 재정긴축 노선과 달리, 국가부채를 활용해 내수 경기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 특히 방위산업, 원자력,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정부 투자를 확대할 방침.
의회는 다카이치의 총리 지명을 다음 달 표결로 확정할 예정이며, 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 탄생 가능성도 제기됨. 그러나 일부 중도 의원들은 그의 강경 노선이 외교적 갈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함.
전문가들은 이를 “일본판 트럼프 현상”으로 평가하며,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이 보수적 정책 강화로 이어졌다고 분석. 일본의 우경화는 향후 아시아 안보와 미·일 동맹 관계에도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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