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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
2026.08.13.
4050은 기득권이 아니다. 기득권 중에 4050이 많을 뿐이다. 둘은 엄연히 다른 이야기다. 4050 다수는 충분한 노후 대비 없이 조기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부모와 자녀를 모두 부양해야 하거나, 청년과 다를 바 없는 불안정 노동에 종사한다. 대기업에 다니며 자가에 사는 김부장은 4050에서도 극히 일부다. 세상 어느 기득권이 높은 빈곤율과 자살률을 보이며 삶에 허덕이고 있을까. 세대 갈등은 소수 당파성 짙은 인플루언서들의 안줏거리에 불과하다. 4050을 통틀어 기득권으로 몰아가는 사람이나 4050의 힘을 과시하는 사람이나, 공공이익에 이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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