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페로
2026.08.05.
저는 전체 연금 자산의 20%정도를
은행IRP에서 ETF로 운용 중입니다.
은행 IRP에서 ETF사면 매수가격도 불리하고, 증권사 대비해서 수수료도 비싸죠.
인터페이스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살때마다 투자자정보 확인하고 투자설명서 읽게 만들고 그야말로 최악의 유저경험을 제공합니다.
그럼에도 은행 IRP에서 ETF를 사는건
자주 안볼 수 있어서 입니다.
물론!
장기투자 운용에 있어 수수료는 복리효과의 극대화 측면에서 중요한 요소이고, 거래편의성도 오랜기간 사용하는데 있어 포기할 수 없는 지점입니다.
하지만
그 편의성에서 오는 "잦은 매매의 가능성"이 포트폴리오 전체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고려했을 때, 발상의 전환을 해볼 수 있습니다.
오늘의 멍청한 내 손가락이 저지르는 어리석은 매도를 막을 수 있는 "극한의 불편함"은, 수수료를 감안하더라도 더 큰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는 하나의 넛지가 될 수 있습니다.
앞서 올려드린 글처럼 <자주 쳐다보지 않을수록 시장에서 승리할 수 있다>라는 원칙을 고려했을 때, 은행 어플은 두식을 사고 수면제를 먹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 IRP 운용 열심히 하시는 분들 계시면 진짜 초장기로 은행에 IRP 계좌 터서 운용 해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20
3
공유하기
모든 댓글

노혜리
2026.08.05.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도파민 중독자들에겐!
1
답글달기

이서현
2026.08.05.
인터넷뱅킹 일부러 안쓰는 것과 같은 이치같아요. 큰돈일수록 출금이 아주 불편해야 한다더라구요
1
답글달기

안전여객
2026.08.05.
어휴 모르는 것이 왜 이리 많은 지...모르는 것 천지네요.
1
답글달기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