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렌트의 언어로 말하면, 사유는 완성을 향해 가는 것이 아니다. 사유는 발동을 위해 자신 이외에 아무것도 필요로 하지 않는 유일한 활동이다. 사유는 그 자체로 완결된다. 매 순간 사유하고 있다면, 매 순간 완전히 살아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