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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드
2026.07.01.
채용시장을 가른 건 AI가 아니었습니다. AI가 일자리를 없앤다는 우려가 컸지만 데이터는 반대 방향을 가리켰습니다. 졸업 후 3개월 내 취업 비율은 63%에서 77%로 상승했습니다. 공포의 크기와 실제 결과가 어긋난 셈입니다. 취업의 성패를 가른 것은 AI가 아니라 경험이었습니다. 재학 중 인턴이나 파트타임 등 일 경험이 있는 졸업생의 취업률은 81.6%였던 반면, 경험이 없는 졸업생은 40.7%에 그쳐 약 두 배 차이가 났습니다. 같은 졸업장이라도 일해 본 경험의 유무가 결과를 갈랐습니다. 물론 AI에 대한 불안은 또렷했습니다. 최근 졸업생의 47%는 AI가 이미 내 분야 채용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고, 예비 졸업생의 51%는 AI 때문에 신입 자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절반 안팎이 신입 자리의 축소를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입구는 넓어지고 있었습니다. ZipRecruiter의 인턴십 공고는 화이트칼라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습니다. 경험을 쌓을 통로 자체가 줄어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늘어난 것입니다. 다만 변화의 속도를 교육이 따라가지는 못했습니다. 학교에서 실무용 AI 교육을 충분히 받았다는 응답은 예비 졸업생 29%, 최근 졸업생 23%에 그쳤습니다. 이번 조사는 최근 졸업생 1,500명과 예비 졸업생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노동경제학자 니콜 바쇼는 졸업해서 신입 자리를 잡고 거기서 올라가던 옛 모델은 더 이상 선형적이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도 결과는 오히려 나아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길이 단선에서 갈래로 바뀌었을 뿐, 기회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신입을 가른 건 AI가 아니라 경험이었습니다. 일해 본 시간이 곧 채용의 언어가 됩니다. 첫 일자리를 찾는 사람에게도, 신입을 뽑는 기업에게도, 경험을 만들고 증명하는 통로를 어떻게 설계하느냐가 다음 채용의 핵심이 됩니다. 출처 · ZipRecruiter Economic Research #신입채용 #취업시장 #인턴십 #커리어 #HR인사이트 #Candid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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