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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유변호사
2026.01.08.
88달러에는 안사고 646달러에 산 미친 이야기. 메타 나의 종목 선택 원칙은 단순하다. 인간의 삶을 바꾸는 세계 1등 기업에만 투자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한동안 메타는 그 기준에서 애매한 기업이었다. SNS 하나로 전 세계를 장악한 회사이긴 하지만, 과연 이것이 인간의 삶을 바꾸는 일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었다. 물론 메타가 빅테크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그래서 늘 관심 목록에는 올려두고 있었다. 그러던 메타 주가가 추락을 거듭해 2022년 11월 4일, 88달러까지 내려왔다. 나는 매수를 고민했다. 그러나 결국 사지 않았다. 내 종목 선정 원칙이 발목을 잡았다. ‘삶을 바꾸는 기업인가?’라는 질문에 확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세월이 흘렀다. 그 사이, 나는 페이스북에 열정을 쏟기 시작했다. 현실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사람들을 페이스북에서 만났다. 하루에 하나씩 글을 올렸고, 도저히 내가 만날 수 없는 분들을 만났다. 그제서야 깨달았다. 메타는 이미 내 삶을 바꾸고 있었다는 사실을. 2025년 말 기준, 나의 페이스북 친구는 6,700명이 되었다. 정보를 얻고, 생각을 나누고, 새로운 인연이 생겼다. 메타는 단순한 SNS가 아니라 삶의 접점을 바꾸는 플랫폼이었다. 그제야 나는 정신을 차리고 메타 매수를 진지하게 고민했다. 물론 88달러에는 아니었다. 2025년 10월, 메타 주가는 다시 한 번 큰 폭으로 하락했다. 나는 646달러에 매수했다. 그리고 주가는 그 이후에도 더 내려갔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손절할 생각이 없다. 메타가 무엇을 하는 기업인지, 그리고 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이제는 분명히 알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솔직히 말하면, 가끔 이런 생각은 든다. ‘88달러에는 안 사고 646달러에 사다니, 참 한심하구나.’ 하지만 투자는 늘 그렇다. 가격이 아니라 이해의 깊이만큼만 살 수 있다. 나는 메타를 가장 싸게 사지는 못했다. 대신 늦게라도 이해하고 매수했다. 주식은 싸게 산 사람이 아니라, 늦게라도 제대로 이해한 사람이 끝까지 가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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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술
2026.01.08.
메타가 고점대비 빠지긴 했는데 여전히 너무 비싼건 아닌가 생각합니다. ai모델도 내놓겠다고 하는데 라마의 수준이 제미나이나 gpt를 능가할지도 의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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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2026.01.08.
주식은 제대로 이해한 사람이 싸게 살 때 끝까지 가져간다. 이게 더 좋을지도요. ^^ 사람의 심리는 이해와 더불어 비싸게 산 주식을 끌고 가려면 마음도 편안해야 하지 않을런지요. 둘 다 좋으면 좋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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