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vestor_omakase
202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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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증시가 급락했습니다(다우 -0.3%, S&P500 -0.8%, 나스닥 -1.6%). 마이크론(-4.3%), 샌디스크(-12.6%), 엔비디아(-3.5%) 등 반도체주가 무너졌고, WTI는 +9.2% 급등한 78.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WTI 78.0달러, 미 10년물 금리 4.62%, 달러/원 1,498.6원.
1. 간밤 급락의 세 가지 배경.
첫째, 한국 반도체주 10%대 급락 여파입니다. 국내 반도체 목표주가·추정치 하향 등 메모리 피크아웃 불안이 지속되며, 마이크론·샌디스크 등 글로벌 반도체주의 투자심리 위축과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을 자극했습니다.
둘째, 트럼프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 발표입니다. 트럼프가 호르무즈 통과 선박에 보호비 명목으로 화물당 20% 비용 부과를 추진하면서, 강대강 국면 재개로 WTI가 9%대 급등해 에너지 인플레이션 불안을 재점화했습니다.
셋째, 월러 연준 이사의 매파 발언입니다. 근원 CPI가 높게 나오면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2022년처럼 너무 빨리 올리면 정책 실패 가능성도 강조했지만, 시장은 매파적 부분에 부정적으로 반응했습니다. 이 여파로 7월 FOMC 금리인상 확률이 46%대로 상승하고, 미 10년물 금리도 4.6%대를 재돌파했습니다.
2. 상승 동력들이 일제히 반대로 돌아섰습니다.
그간 증시 상승을 견인했던 반도체 업사이클, 미-이란 휴전 기대감, 연준 금리인상 전망 약화가 이제 반대 방향으로 선회하며 증시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국내 증시도 미국발 조정을 피하기 어렵고, 지금 중요한 것은 얼마나 더 빠질지, 어디서 반전을 찾을지입니다.
3. 투자심리가 많이 훼손된 상태이기에 120일선을 하향 이탈할 수 있지만, 바닥권 영역에 도달했을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7월 이후 14거래일 만에 코스피 -19.7% 급락은 금융위기(2008년 10월 -23.1%) 이후 가장 깊은 조정입니다. 고점 대비로는 -25.3%로, 2008년 금융위기(-54.5%), 2020년 팬데믹(-35.7%), 2022년 연준 고강도 긴축(-31.2%)급의 충격입니다.
4. 그러나 이번 조정은 강도와 속도가 비정상적입니다.
상반기 100% 폭등한 만큼 골도 깊다고 볼 수 있지만(현재 YTD +61.5%), 다른 대형 위기들조차 수개월에 걸쳐 급락을 만들어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조정은 강도와 속도 면에서 정상적이지 않습니다. 그만큼 역대급 과매도 상태입니다.
선행 PER이 어제자 기준 5.8배(금융위기 저점 6.27배)까지 내려갔으니, 주가나 밸류에이션상 바닥권에 진입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코스피200 야간선물도 -0.18%대에 그쳤다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5. 남은 것은 투자심리 회복: 이벤트로 풀어가야 합니다.
미국 6월 CPI → 헤드라인 컨센 3.8%(YoY, 5월 4.2%), 근원 2.8%(5월 2.9%). 유가 재상승과 증시 조정으로 경계심리가 높아진 만큼, 컨센 부합 시 안도감 조성이 가능합니다.
트럼프 행보 → 유가 급등에도 WTI가 80달러대를 하회하는 것은 상방 압력이 크지 않음을 시사합니다. 지금은 악재 민감도가 높아 호르무즈 보호비 같은 노이즈도 악재로 작용하지만, 중재국을 통한 외교 협상은 이어질 수 있고 트럼프의 행보는 협상 레버리지 수단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ASML·TSMC 실적 → 전일 TSMC 6월 매출(YoY +68%) 호조만으로는 피크아웃 노이즈 해소가 어려웠습니다. ASML(수주 증가, EUV 수요), TSMC(가이던스 변화, CoWoS 수급) 2분기 실적이 중요합니다. 반도체주는 레버리지 포함 급격한 포지션 청산으로 쏠림 부담이 적어져, 재진입을 자극할 구간에 돌입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6. 자율 반등이 나올 수 있는 구간입니다.
하나하나 확인하며 가야 하는 장세지만, 단기 폭락으로 자율 반등까지 나올 수 있는 구간에 도달했다고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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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 PER 5.8배. 리먼브라더스가 무너지던 2008년의 저점(6.27배)마저 뚫었습니다. 14거래일 만에 -19.7%, 금융위기 이후 가장 깊은 조정입니다. 손이 떨리고, "대체 어디까지 내려가야 하나"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보자면 지금 금융위기급은 아닙니다. 은행이 무너지지도 않았습니다. 과거 -20% 이상 조정은 모두 몇 달에 걸쳐 진행된 진짜 위기였습니다. 이번엔 2주 만에, 위기의 실체 없이, 노이즈와 레버리지 청산과 숏감마가 만든 낙폭입니다. 강도와 속도가 비정상적이라는 것은, 곧 과매도가 극단적이라는 뜻입니다.
가치투자의 본질은 "가격이 가치보다 훨씬 아래로 떨어졌을 때 사는 것"입니다. 위기가 아닌데 위기보다 싼 가격. 이보다 명확한 안전마진의 신호는 없습니다. CPI, ASML, TSMC라는 확인 이벤트가 오늘부터 줄지어 있고, 자율 반등이 나올 구간에 도달했습니다.
무엇보다, 시장은 계속 열립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과 마음의 평정입니다. 극단적인 변동성 앞에서 잠 못 이루고 조급하게 던지는 것이 가장 큰 손실을 만듭니다. 심연처럼 느껴지는 이 시장에서도, 원칙을 지키고 스스로를 잘 돌보는 투자자가 결국 반등의 과실을 거둘거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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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글은 키움 증권의 리서치센터 보고서를 참고하여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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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온화
2026.07.14.
용기를 가져가보겠습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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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or_omakase
2026.07.14.
지금 같은 시장에는 정말 용기 있게 다가가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늘 응원하겠습니다!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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