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별
2026.04.06.
벌써 올해도 1/4이 지나 갔네요. 요즘 소비가 확 줄었다는 거 체감되시죠?
트럼프 관세 1년 됐는데 미국인 63%가 부정적이래요.
7월에 임시관세 만료되면 또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고요.
근데 소비가 위축되는 이유가
경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노벨경제학상 받은 다니엘 카너먼 교수가 있어요.
이 분이 1979년에 아모스 트버스키와 같이 밝혀낸 건데
사람은 10만 원 버는 기쁨보다
10만 원 잃는 고통을 2배로 느낀대요.
이걸 "손실 회피"라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사람은 이득보다 손해에 훨씬 민감하다는 거예요.
재미있는 실험이 하나 있는데요.
카너먼 교수팀이 사람들한테 동전 던지기 내기를 제안했거든요.
"앞면 나오면 100달러 받고, 뒷면 나오면 100달러 잃는다."
확률은 50:50인데.. 대부분이 거절했어요.
"200달러 받을 수 있다"고 해야 겨우 수락하더래요.
잃는 100달러의 공포가 그만큼 크다는 겁니다.
이게 지금 경제 상황이랑 정확히 맞물려요.
관세가 어떻게 될지 모르고
금리가 어떻게 될지 모르고
환율이 어떻게 될지 모르면
사람의 본능은
"투자해볼까"가 아니라
"일단 안 쓰고 버티자"가 됩니다.
지금 소비가 얼어붙는 건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쓰면 후회할까 봐 무서운 거예요.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사람은 합리적 판단이 아니라 공포로 움직입니다.
경기 회복의 진짜 열쇠는
지표가 좋아지는 게 아니라
"잃지 않을 것 같다"는 심리적 안전감이
먼저 회복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19
5
공유하기
모든 댓글

김진기
2026.04.06.
처음 오신 분인가요? 반갑습니다.
좋아요
답글달기

푸른상상
2026.04.06.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환영합니다.^^
좋아요
답글달기

나유성
2026.04.06.
사람들 돈 진짜 안써요. 저는 카페 알바하는데 손님이 너무 없어요. 망할거 같아요. ㅠㅠ
좋아요
답글달기

이민경
2026.04.06.
안녕하세요. 환영합니다~~
좋아요
답글달기

박군
2026.04.06.
안녕하세요~
좋아요
답글달기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