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바위
2025.12.20.
흥미로운 제안이긴 한데 그보다는 안하는 쪽으로 문화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
전형적인 대물림 풍습인데 어느 대에선가는 끊어야 한다고 봅니다. 유명인들을 중심으로 가족장이나 비공개 결혼식을 하는 문화가 정착되고 있는데 이제는 사회적으로 확산되도록 캠페인과 논의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계'와 함께 대표적인 상호 부조 문화인데, 취약 계층을 제외하고는 사실 가족 단위에서 비용을 커버할 수 있는 사회 시스템이 마련되었다고 봅니다. 가족 단위로 하면 비용도 덜 들어가니 남에게 손 빌릴 이유도 더 적어지구요.
저도 예전에는 어지간한 경조사에 참여했는데 대략 십년 전부터는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모친께서 살아 계신 관계로 부모 대에서 신세진 부조 건에 대해서는 빚갚음 차원에서 응하고, 기타에 대해서는 아주 가까운 사이가 아니면 가지도 않고 부조도 하지 않습니다. 대개의 경우 그래도 인간 관계에 지장이 없습니다. 부조 안 했다고 틀어질 사이면 애당초 무의미한 관계였다는 얘기거든요. 대신 특별한 관계이거나 형편이 어려운 사람에 대해서는 후하게 부조를 합니다. 실질적인 도움도 되고 기존의 유대 관계도 훨씬 깊어집니다. 애들에게도 그렇게 코치를 합니다. 애들 혼사도 그런 방향에서 하려고 마음의 준비를 늘 하고 있습니다.
https://v.daum.net/v/20251220183523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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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댓글
김태현
2025.12.20.
좋은 문화인 것 같아요. 비공개 결혼식이나 혹은 요즘에는 그냥 내가 좋아하는 의미있는 장소에서 케이터링 서비스 정도 해서 정말 친한 지인을 위주로 초대를 하고 실속있게 하는 것 말이죠. 오히려 그렇게 아껴서 여행 두 번 가는 게 백번 낫다는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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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엄마
2025.12.20.
이제 그만해야지 아주 친한 사람 아니면 부르지 말아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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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츄리 부부
2025.12.20.
이젠 부조금도 넘 부담이 되서.. 기본이 10만원이니... 이젠 결혼/장례도 개인 가족일로 처리해야할 때가 된거 같네요.. ㅠㅠ 이미 돌 잔치는 그리 된지 오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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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석
2025.12.20.
진짜 바뀌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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