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츄리 부부
2026.05.18.
삼성 노조 사태를 보며 경쟁사를 다니는 저도 유심히 보고 있습니다.
대기업 노조 관련 여러 잘못 알고 있는 사항들을 말씀드려보고자 합니다.
이것은 어느 누구의 옹호도 비하도 아님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1. 노조위원장 월급
: 노조 위원장은 노동조합법상 회사가 노조 위원장에게 급여를 주는 것은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보통은 조합비 등으로 월급을 줍니다.
따라서 회사에서 월급 받는 사람들이 아니며, 저도 작년 저희 회사
노조위원장이 회사 월급 대신 엄청난 급여를 조합비로 받는 걸 알고 경악했죠.
대부분의 노조위원장을 하는 사람들은 애초 회사일엔 관심이 없고, 이런
위원장을 거쳐 민주노총/금속노조등의 간부로 들어간 후 정치 하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냥 예전 학생운동할때 선동하는 총 학생회 회장과 같은
직책이며 이런걸 노리는 사람들이 대부분 입니다.
데모 나가서 잇는 사람들은 예전 학생운동할때 선배들에게 꾀여서
아무생각없이 그냥 나가서 앉아 있는 사람이 대부분..
2. 모든 사람들이 노동 조합원?
: 삼성 다니는 친구와 오늘 통화를 했는데 역시나 제 예상과 같더군요..
조합원의 대부분은 DS ( 반도체 사업부 )이며, 다른 사업부들의 가입률은
높지 않음. TV에 나오는 것과 달리 그러거나 말거나 관심 자체들이 없다 함.
반도체 사업부가 조합원이 많은 이유도 생산직들이 많아서라고 합니다.
노조 위원장도 누군지도 어느 부서인지도 친구는 모름.
생산직쪽 사람이라고 하는데....
그건 경쟁사인 저희 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희 회사도
기술사무직 노조가 따로 있지만 가입률은 거의 바닥이고,
사실 연구/개발/마케팅등 하는 기술사무직들은
이런 거에 사실 관심이 별로 없습니다. 저희 회사도 작년에 파업이 있엇으나
저희같은 기술사무직들은 그냥 하나보다 하고 갈길 가고 하던 일 하던게 다입
니다. 돈 더 주면 고맙게 받는거고 말면 아쉬워만 하는거죠..
생산직분들을 비하하는게 아니라 그냥 현실을 말씀 드리는 겁니다.
그러나 저번주 다큐 3일에 대부분이 보안때문에 개발부서는 한 3분정도 회의
실만 보여주고 생산.장비설비 쪽 전임직,생산직 분들만 나온걸 보셨겟지만
그분들도 대부분은 다들 열심히 자기 일에 열정적으로 사십니다.
그냥 대부분의 멀쩡한 사람들까지 언론의 악마화로 밖에 전 보이지 않습니다.
3. 라인을 멈춘다고?
인간적으로 사람들이 아무리 그래도 양심이 있습니다. 저희 회사도 작년
파업을 하였지만 어짜피 생산라인은 거의 자동화되어 있고 양심들이 잇기 때문에 라인에 필수 인력은 계속 근무합니다.
4, 향후에...?
개인적으로 얼마전 해당 관련 이야기를 회사 동료와 나눈적이 있습니다.
더욱 더 자동화는 가속화될걸로 보입니다...
저같은 연구개발 엔지니어들도 예외는 아닐겁니다.
회사에선 1인 1 AI 를 앞으로 고과에 반영하겟다고 으름장입니다..
모두 열심히 사는 사람들인데 돈에 미쳤다느니 하는 사람은 제 주변에 사실
아무도 없습니다.
결론은 예전 학생 운동판이나, 정치판이나 선동하는 사람들이 전체의 이미지를
망치는 것.... 누군가는 제 글이 불편해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현실은 tv랑 다르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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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댓글

이서현
2026.05.18.
현직자의 말씀이시니 믿습니다. 그러나 언론에 나온 발언들은 좀 과격하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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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소진
2026.05.18.
목소리 큰 소수가 주도한다는 말씀 같은데 그들을 끌어내릴 방법은 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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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츄리 부부
2026.05.18.
노조 하는건 본인들 맘이고 법으로도 보호받는데 왜 어쩌겠나요? 그리고 사실 노조에서 뭘 하든 말든 대부분 일반 사원들은 관심이 별 없습니다... 그냥 매년 연봉임금 협상이나 어떻게 되나 정도 관심 가질 뿐.... 그냥 노조 간부들 관종 왕 놀이 하는것잉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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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철
2026.05.18.
노조간부들과 직원들과는 소통이 별로 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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