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안오는 커피
2026.04.14.
주말 갑자기 허리에 극심한 통증이 올라와 거동을 하지 못했습니다. 양말은 물론이고 바지도 혼자 입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낑낑대며 몸덩이를 이끌고 한의원에 다녀오니 조금씩 통증이 줄어들어 듭니다. 시간이 지나면 점점 좋아지겠다 싶었지만 당장 출근이 문제였습니다. 한시간 이상 지하철을 타고갈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결국 아주 일찍 일어나 버스를 타기로 했고 이틀간 큰 무리없이 출근에 성공했습니다.
몸이 아파보니 알겠습니다. 비좁은 버스에서 다른 사람에게 틈을 내주기 위한 굼뱅이 같은 움직임에 날아오는 불편한 시선을. 평소 생각없이 오르던 계단이 얼마나 버거운지를. 투다닥 달려 내려가던 긴 에스컬레이터의 고마움을 말입니다. 인도의 울퉁불퉁한 굴곡이 힘없는 노인분들이나 몸이 불편한 분들에게는 장애물이 될 수 있음을 다시금 느낍니다.
책 ‘살아있는 자들을 위한 죽음 수업’에서 언급된 말이 기억납니다.
물통은 구멍이 난 부분 이상으로 물을 채울 수 없고, 목걸이가 끊어질 때도 가장 약한 고리가 먼저 끊어진다. 우리 사회 역시 가장 약한 부분에서 무너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자연재해든 인재든 언제나 가난한 이들, 사회에서 소외받은 이들이 가장 큰 희생자가 된다. 그리고 그렇게 시작된 희생과 비극은 결국 사회 전체로 번진다. 이것이 우리가 불편을 감수하고, 가장 약한 곳에서 출발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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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2026.04.14.
어뜨케요~ 빨리 나으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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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김여사
2026.04.14.
운동을 하다가 삐끗한게 아니라면 과로나 최근에 힘든 일을 겪었을 수도 있습니다. 무조건 푹 쉬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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