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영관
4시간 전
베트남 증시 9월 29일 VN-Index 1,777선, 저유동성 속 석유·고무주만 강한 이유는?
지수는 3포인트가량만 내렸지만 시장의 체감온도는 훨씬 차가웠습니다. 돈이 시장 전체로 들어오지 못한 채, 유가와 원자재라는 재료가 있는 종목에만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9월 29일 VN-Index는 2.95포인트(0.17%) 하락한 1,777.73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상승 종목은 133개, 하락 종목은 170개였고 거래대금은 12조3,384억동으로 전 거래일보다 18% 감소했습니다. 블록거래를 제외한 일반 체결대금도 약 10조4,000억동에 그쳐, 1,800선 이탈 뒤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보다 관망을 택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대형주에서는 LPB가 4.4% 급락했고 STB·VIC·VRE·MBB도 약세였습니다. 외국인은 전체 시장에서 약 3,770억동을 순매도했으며 VPB, HPG, ACB, VIC, VHM 매도가 두드러졌습니다. NVL과 PNJ는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매도잔량도 크게 남아 개별 종목 위험을 키웠습니다.
반면 국제유가 강세와 중동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 에너지주로 자금이 집중됐습니다. PVT는 6.4%, PVP는 6.04%, PET는 5.88% 상승했고 PLX·PVS·GAS도 올랐습니다. 외국인도 PVT·PLX·GAS를 순매수했습니다. 고무주 역시 GVR·DPR·PHR·TRC가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음 거래일은 VN-Index 1,770선 방어와 거래대금 회복이 핵심입니다. 에너지·고무주의 강세가 이어지더라도, 대형주와 외국인 수급이 개선되지 않으면 시장 전체 반등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저유동성 장세에서는 상승 업종을 추격하기보다 거래대금이 실제로 늘어나는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하한가 종목은 매도잔량이 줄고 가격이 안정되기 전까지 ‘낙폭 과대’만으로 접근하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5
0
공유하기
모든 댓글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