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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모
2026.02.03.
- 미안해, 케빈!! 어제 아시아 주식시장 급락의 원인은 금, 은 급락으로 인한 담보 부족, 레버리지 구조의 붕괴 탓이었다는 것이, 어제 밤 미국 증시의 회복, 오늘 우리나라 증시의 급반등으로 확인 되고 있는 중이다. 케빈 워시를 연준의장으로 지명한 것이 금리 인하, 달러 약세에 대한 기대를 꺾으면서, 그 대체 투자 자산이었던 금, 은, 암호화폐 시장에 충격을 가져온 트리거가 된 것은 어느 정도 맞는 이야기지만, 그렇다고 케빈 워시 지명 그것 자체가 주식시장 등 금융시장 전반에 영향을 주는 결정적 뉴스는 아니었던 것. 나도 요 며칠간 케빈 워시에 대해서만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조금은 민망한 상황이 되어 버렸다. 미안해, 케빈! 네가 범인이 아니었어. ——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아시아 시장 급락의 출발점은 경기나 기업 펀더멘털이 아니라 금과 은의 급락으로 촉발된 담보 부족과 레버리지 구조의 붕괴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CME는 최근 9% 수준이었던 은 선물 증거금을 두 차례에 걸쳐 15%까지 상향했다. 서 연구원은 "연속적 증거금 인상과 실물 은 부족으로 선물/현물간 괴리가 확대되면서 고(高)레버리지 포지션이 유지 불가능해졌고, 금/은 가격 급락이 이 자산들을 담보로 활용하던 펀드들의 담보 가치 하락으로 작용하면서 자동적으로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이 진행됐다"고 분석했다. 투기성 거래에 힘입은 가격 급등세에 올라타 은 선물을 대거 매수했다가 증거금 인상으로 강제 청산 위기에 놓인 투자자들이 손쉽게 현금화할 수 있는 주식과 지수선물, 암호화폐 등을 대거 매도하면서 시장에 충격이 미치고 있다는 진단이다. 또한 추세추종형(CTA) 펀드의 알고리즘 매매가 매도세에 가담한 것도 낙폭 확대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서 연구원은 "다만 이 현상은 금융 시스템 전반의 유동성 위기라기보다는 금/은 등을 담보로 한 분야에 국한된 점을 감안해야 한다"면서 "시스템 붕괴 가능성이 제한적인 만큼 단기적 변동성 확대 후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https://naver.me/FW0lgJ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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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영
2026.02.03.
댓글로 쓰기가 너무 길어서 위에 포스팅으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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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모
2026.02.03.
그래야 더 많은 분들이 읽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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