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은유변호사
2026.04.05.
김지은 아나운서가 알려준 말하기 공포 극복법
2026년 3월 31일, 연남동에 위치한 ‘연남서가’(미니 서점)에서 의미 있는 강의가 열렸다. 김지은 아나운서는 재능기부로 ‘말하기 공포를 극복하는 방법’을 전했다. 나는 파워에셋 출판사 대표 자격으로 그 자리에 함께했다.
결론은 의외로 단순했다. 말하기 공포를 이기는 방법은 ‘훈련’과 ‘감사’다.
첫째, 훈련이다.
말하기는 재능이 아니라 반복의 결과다. 많이 말해본 사람만이 결국 편안하게 말할 수 있다. 머릿속에서 완벽한 문장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입으로 꺼내는 경험의 축적이 핵심이다.
둘째, 감사다.
김 아나운서는 ‘감사 스위치’를 켜라고 했다. 내가 지금 이 자리에 서서 말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에 감사하는 순간, 공포는 설 자리를 잃는다. 두려움은 결핍에서 나오지만, 감사는 충만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이 강의를 들으며 나 역시 나만의 방법을 다시 정리하게 되었다.
나는 말하기 직전, 먼저 호흡을 정리한다. 깊은 심호흡은 긴장을 물리적으로 낮추는 가장 즉각적인 도구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말한다. “오늘 나는 잘할 수 있다.” 이 짧은 자기 확신이 생각보다 큰 힘을 발휘한다.
마지막으로,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워밍업’을 한다.
주제와 직접 관련 없는 가벼운 상식이나 흥미로운 이야기를 3분 정도 풀어낸다. 이 시간은 청중뿐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준비 운동이다. 이 짧은 흐름을 통해 공간의 공기가 부드러워지고, 말하기는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결국 말하기 공포는 특별한 재능의 문제가 아니다. 충분한 훈련과, 현재에 대한 감사, 그리고 약간의 준비 루틴만 있다면 누구나 극복할 수 있는 영역이다. 그리고 그날 나는 확신했다. 두려움은 없애는 것이 아니라, 다루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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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보라
2026.04.05.
대중 앞에서 말하는건 할수록 늘어나는게 맞는데 말하기도 큰 재능이라 어느정도는 타고나야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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