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캔디드
2026.06.29.
세계 최대급 VC가 아시아 첫 거점으로 도쿄도 싱가포르도 아닌 서울을 택했습니다.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벤처캐피털이 한국에 직접 진출했습니다. 미국 대형 VC a16z(앤드리슨 호로위츠)가 2026년 6월 15일 서울 사무소를 공식 개소했습니다.
정확히는 a16z의 가상자산 부문인 'a16z 크립토'의 아시아 첫 거점입니다. 초기 사업 초점은 크립토 섹터이며, 이후 점차 확장할 예정입니다.
a16z의 규모는 단순한 벤처캐피털을 넘어섭니다. 운용자산은 약 1,000억 달러, 한화로 약 150조원에 달합니다. 대표 포트폴리오에는 SpaceX,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에어비앤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국 선택의 배경도 분명했습니다. 원문은 AI, 제조, 방산, 크립토, 콘텐츠, 소비재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과 강한 기술 인재, 높은 시장 수용성을 한국 선택의 배경으로 명시했습니다. 서울 거점은 a16z 크립토의 아시아·태평양 Go-To-Market 리드를 맡은 박성모가 이끕니다. 네이버와 모나드 재단에서의 경험을 갖춘 인물입니다.
세계 최대급 VC가 서울을 아시아 첫 거점으로 택했다는 건, 글로벌 자본이 한국을 단순한 투자처를 넘어 인재 풀로 평가하기 시작했다는 신호입니다. 글로벌 자본이 들어온다는 건 인재의 평가 기준이 국내가 아니라 세계 무대로 옮겨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국내 인재 시장의 기준선이 조용히 글로벌 무대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출처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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